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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Journal/Visual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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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폰4 그리고 누하우동초밥 아이고폰!!! 주변에서는 아이폰5가 곧 나온다, 이젠 듀얼코어폰이 대세다, 세상은 4G를 선언했는데 왜 이제와서 돈주고 폰을 바꾸냐, 박살날 아이폰을 왜 샀느냐, 등등 부정적 의견이 다분하지만. 살 만 하니까 샀다. - 일단 24개월을 다 못쓰고 해지할 시에 KT에 지불해야 할 위약금이 없었고, 가입비, 채권료, 유심카드 등이 무료였으며, 자잘하지만 몇개는 쓸만한 사은품을 왕창 주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물망에 올려놨던 다른 폰들이 가격이 떨어지긴 커녕-_- 올랐고, 인터넷 돌아다니면서 리뷰를 보니 사진화질이 아이폰만한게 영 없더라. (이미지 프로세싱의 문제인듯) 에잇 몰라. 비싼 폰을 사서 할부금 갚기 위해 열심히 일하자!!는 근면한 생각을 가지고 질러버렸다. - 사고 보니까 참 좋다. 남들이 꼭 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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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season's greeting and another project has started 일단 급한대로, 한솥, 면조와 함께 2주당 1작품 완성을 목표로 작은 작업 소모임을 시작했다. 지난 일요일 말나온김에 바로 시작했는데, 나는 이번주에 연하장을 만들려고 한다. 위에는 중간완성본이고 2주후에 완성본은 또 다른 모양일것임 ㅎ_ㅎ~
삼청동에 가면 꼭 들르는 초밥집. 그리고 오늘 발견한 끝내주는 찻집. 정준하가 쏜다 쏜다 쏜다를 보고서 초밥이 무지하게 땡긴 나와 면조는 알바비도 받았겠다, 초밥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가 되어버린 가회동의 곰초밥으로 고고고! 오늘은 최민희가 쏜다 쏜다 쏜다! 만나기전에 스벅에서 일하고 있는데, 핸델의 수상음악이 나왔다! 세상에 내가 흘러나오는 클래식을 듣고 뭔지 알 수 있는 경지라니! ㅋㅋㅋㅋㅋ 헉 ㅋㅋ 대문에서 우릴 반겨주는건 모자와 목도리를 쓰고 스쿠터를 타는 차도곰. 오늘은 지라시 스시를 먹고 싶었으나, 그걸 먹음으로 인해서 평소 먹던 밸런스가 깨져서 또 둘이서 3인분 넘게 시켜버릴까봐 ㅡ.,ㅡ 지라시 스시(1인분-내가 먹고 싶으니까) + 초밥(1인분 - 초밥이 먹고싶어 왔으니까) + 우동(1인분 - 추우니까)을 먹자고 기대에 가득차서 이미 주문에 들어간 면조를..
작업중인 웹사이트 간혹 일을 하다보면 "사소한 문제 하나" 때문에 시간을 많이 허비하게 되는데, 그 사소한 문제 하나가 해결되지 않으면 좀처럼 진도를 나갈 수가 없다. 내 성격이 문제인지, 원래 일과 사람이란 그런 관계인건지 모르겠다. 여하튼 이번에는 도메인이 말썽이었다. 늘 구입하던 대행사가 아닌 사이트를 의뢰하신 분이 직접 구입한 도메인을 내 방식대로 세팅하는 도중에 문제가 있었는지, 아니면 단순히 대행사의 문제인건지 온갖 질문과 답변, 지식인 등을 검색해보고 결국엔 해외 사이트 구글링까지 했다. ㅠ.ㅠ 문제가 뭔고하니 www.의 유무에 따라 도메인이 접속이 안되거나, 브라우저 캐쉬를 비우지 않으면 www.를 붙여도 접속아 안되거나, redirecting이 전혀 동작하지 않거나, 다양하고 랜던한 도메인 연결 문제가 발..
오늘은 장자끄상뻬전을 보고 왔다. 고양아람누리라는 곳에 있는 아람미술관이란 곳에서 하고있는 장 자끄 상뻬전을 보고왔다. 문정이랑 면조랑 2시까지 그 앞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늘 그렇듯이 3시가 다되어 만났다. 한시쯤 면조가 홍제역에 와서 같이 점심을 먹었기 때문인 듯 하다. ㅋㅋㅋ 인왕시장안에는 무려 생선가게 옆에 둘러앉아 먹을 수 있는 가게들이 있는데 여기 순대국이 꽤 맛있고 의자가 따뜻하다 ~_~) 추운데 시장바닥에서 순대국 먹는 맛 와따임. 아주머니가 들깨를 완전 수북이 너어주셔서 엄청 고소했지만 먹고 나서 이빨 처리에 시간이 좀 소요되었다. 엊그제 길거리서 받은 아메리카노 500원 라떼 1000원 쿠폰들고 ㅋㅋ 홍제역에 새로생긴 커피집에 가서 초코라떼 두개를 한잔당 1000원에 테이크아웃해서 지하철타고 일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창밖..
Every little thing STING does is magic! 판타지아 같은 판타스틱한 무대위에 서울시향이 앉아있고, 그 앞으로 스팅이 성큼성큼 걸어들어 올 때부터 이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내가 여기에 멀뚱히 앉아서 저 거장양반을 보고 있다니....-_- 스팅이 환갑이던가.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시작하고, 엄청나게 흥겨운 지휘자가 신명나는 춤사위를 보여줄 때 스팅이 입을 쩍 벌리는데 이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왜케 잘해 -_-;;;;;; 카페 에스프레소 백사장님이 그랬던가. (내 마음속 뮤직 교수님) 콜드플레이가 걍 스타라면 스팅은 거장이라고. (면조가 커피니 티오피니 싸구려 브랜드에 스팅을 비교할 때 짜증날 정도로!!!) 세시간여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말해 몇 곡인지 헤아리지도 못할만큼 끝내줬다. (집에와서 기사보니 23곡) 손가락으로 입..
오늘은 왠지 내 얼굴이 궁금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작업실에서 포토부스로 찍음. 제작년까지만 해도 생긴거에 컴플렉스가 많아서 거울 보는 것도 짜증났는데 요새는 그닥 외모에 신경을 안쓰고 사는 자신을 발견한다. 맘에 안든다고 못생겼다고 징징대며 살기엔 눈코입귀 필요한건 다 제대로 붙어 있고, 기능도 어느정도 정상적이고, 비록 나의 앞니는 하나가 가짜지만 ㅠ 0ㅠ 말 안하면 모를만큼 정교한 가짜고! 까먹고 로션이며 썬크림이며 안바르는 날이 더 많은데도 별 탈없는 피부에 숱도 없고 부시시하지만 탈모걱정없는 머리카락에 걍 만족하고 살기로 했다. 뭐든지 '미'적인 애매한 기준에 의해 평가되어지는 것은 애매하다고 말한 만큼 자기가 예쁘다고 생각하면 누가 아니라 한들 아무 상관도 없는데다가 꼭 예쁠 수록 더 좋은 것도 아니지 않는가. 올해는 날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