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 Journal/Visual Journal (248) 썸네일형 리스트형 Cigarettes & Chocolate Milk, -_--^-_-,-_--^-_- Rufus Wainwright - Cigarettes and Chocolate milk 요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앗, 이사람도 '천재과'였구나. 라고 느꼈다. 훗날 게이란걸 듣고 앗, 역시! 라고 느꼈다. 뮤직비디오는 오늘 처음 봤는데 새까만 레이뱅과 빨간재킷과 하얀 헤드폰이 갖고싶어졌다. I want more. Wish I could be Part of your world. 한글자막 같은거 없어도 눈물콧물 질질 흘리면서 깔깔대고 웃으면서 영어같은거 어느나라 말인지도 모르던 어린 시절에 재밌게 황홀하게 푹 빠져 보던 비디오가 있었다. The Little Mermaid, The Peterpan... 난 원래 눈물이 많다. 챙피하니까 참으려고 노력하지만 울컥 할 때가 참 많다. 그런데 좋은 이야기를 읽거나 보거나 듣거나 했을 때 흘리는 눈물은 뭔가 다른 때와 달리 마음도 편해지고 답답했던게 흩어지는 느낌이 든다. 일본여행을 갔을 때, 디즈니씨에서 인어공주 뮤지컬을 보고 복합적인 감동의 요소 때문에 =_= 또 엉엉 울고 말았었다. 뭐 일본이고 어두운 데였어서 별로 챙피하진 않았다. 후에 친구한테 얼마나 그 뮤지컬이 감동적이었는지 흥분해서 설명했더니 본인도 궁금했는지 일본에 갔을 때.. 쵠과 까를 기다리는 중! 의자 편하고 커피 맛있고 사람 버글거리지 않고! 내가 젤 좋아하는 카페 비브레에 와있다. 여기서 예전 뚱뚱하고 쪼마난 델로 열심히 작업도 하고, 일하다가 지쳐서 집에 가는 길에 버스에서 내려서 아이리시 커피 벌컥벌컥 마시면서 (아이리시 커피는 위스키가 들어있어서 사실 벌컥벌컥 마시면 맵다 -_-;) 쇼파에 누워 쉬다 가기도 하고... 쩝 모던한 인테리어에 꽤 고급스런 커피를 파는 집이지만 은근 자주와서 놀았다. 면조도 이 곳을 아주 좋아한다. 천리포수목원 풍경 3탄 - Macro 숲편 세로사진 위주라서 스크롤의 압박이 어느정도 있으니 주의, 숲과 바다를 한 번에 볼 수 있었던 곳. 자라있는 나무를 배려해서 보행로를 만들어 놨다. 멋지지 아니한가! 만병초였나?? 비때문에 하얗게 눈꽃이 내려 있었다. 뭔가 저 부분만 성스러운 분위기가 풍겨서 찍었는데 사진에서는 그닥... 물안개에 푹 젖은 풍경. 천천히 걸어다녔다. 나는 죽어서 개구리가 될꺼야! 라고 생전에 말씀하곤 하셨다는 민병갈 할아부지. 영국인인데 한국인으로 귀화해서 이런 멋진 수목원을 가꾸고 돌아가셨다고 한다. ㅠㅠ 면조가 가장 좋아했던 베스트샷. 분홍 잎사귀의 'UP'에 나오는 목 긴 시조새 같았던 느낌의 나무. 끄악 너무 멋있는 숲. 그리고 나무와 보행자를 둘 다 배려한 센스있던 산책로. 특별한 규칙 없이 이것 저것 나무와 식물.. 천리포수목원 풍경 2탄 - Micro 숲편 안내판조차 정성스럽게 나무에 부조되어 있다. 색깔이 너무 예뻐서 찍은 나무. 나무계의 카멜레온이라고 한다. 색깔이 막 변하나? 보석같은 이슬(사실은 비) 징그러운 꽃잎을 가진 꽃! 단오날 머리감을 때 쓴다는 붓꽃?(이름은 모르곘다 ㅠ)처럼 생겼다. 부드러워 보여서 쓰다듬어 주고 싶었던 나무 ㅎㅎ 얼룩덜룩하고 오묘한 색상의 나뭇잎들 판타지에 나올법한 텍스쳐?! 천리포 수목원의 식물들은 뭔가 평소에 잘 보이지 않는 색감을 가지고 있었다. 화사한 파스텔톤부터 아주 칙칙하고 어두운 색까지... 다양한 채도와 다양한 명도의 식물이 특별한 규칙없이 자연스럽게 엉켜 자라고 있다. 천리포수목원 풍경 1탄 - 바다편 면조와 합작 : ㅇ,.ㅇ .... 혹시 1번이라고 써있는 것 아닐까?! 써 있을 리가 없다 [....] 스트레스로 끈적끈적하게 응어리진 폣 속 공기가 턱 하고 튀어 나온다. 바닷소리가 미생물 처럼 모든 네거티브한 공기를 분해한다. 가끔 찾아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비디오도 찍었다. 시간 날 때 그럴싸한 음악을 깔고 편집해 볼 생각이다. 천리포수목원에서 쉬고 오다. 오랜만에 일기. 사는게 너무 빡시다보니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을 달래야 할 필요가 너무 느껴져서 천리포 수목원으로 요양차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자그마한 2층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바다소리 들으며 푹 쉬고, 맛있는 것두 먹고 ㅎ_ㅎ 다시 열심히 일 할 에너지를 좀 보충하고 왔다. 다녀오니 마음에 들게 찍은 사진도 참 많고, 오랫동안 일기를 쓰지 않아 마음도 답답했던 차에 티스토리로 모든 xml데이터들을 옮겨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꽤나 다양한 서비스와 플러그인을 제공하는 터라 디카 - iPhoto - flickr - 티스토리블로그의 연동 라인을 만들어 내가 찍은 사진을 거의 한번에?! 포스팅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으니 이젠 좀 더 편리하게 비주얼저널(그림일기)을 쓰게 될 듯 하다. 리뉴얼 경고 - 할 일 다 끝내고 숨좀 돌리고..... 후로훼셔널 후리랜서의 홈페이지가 뭔지를 보여주겠숴!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