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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Journal/Visual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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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카프카 - 해변의 카프카에 나오는 라는 그림 대목을 읽을 때마다 떠오른 '살바도르 달리'의 그림... - 방금 다 읽었다! 새벽 두시쯤 되었네. 10시쯤 보기 시작해서 읽다가 잠이 쏟아져서 한시간 반정도 자고 일어나서 나머지 부분을 (너무 재밌어서) 단숨에 후루루루룩 읽어버렸다 ㅇ.ㅇ! - 해변의 카프카에 나오는 공간들이 참 멋졌다. 고무라 도서관, 숲속의 오두막, 커널 샌더스의 멘션... 하나같이 멋진 공간들. - 읽으면서 뭔가 여행을 하는 기분이었다. 나는 실제로 여행을 싫어하지 않고 기회가 되면 꼭 가는 편이지만 여행이란게 사실 그 지역에 대해 기대한 만큼의 소속감을 느끼게 해주는게 아니긴하다. (남미 제외~ 브라보~ ㅋㅋㅋ) 때문에 나는 여행에 대해서는 '새로운 맛있는 거'가 늘 가장 큰 기대치인데, 골..
최근의 행적. 무겁고 무식한 자태를 지녔지만, 가격에 비해 꽤 괜찮은 성능으로 내 밥줄이 되어줬던 DELL 노트북이 고장나서 꽤 거금을 주고 용산에서 고쳐왔다. - - 고치러 가는길에 본 미용실. 이 컷만 보면 도저히 2010년에 찍은 사진이란게 믿기지가 않는 점이 마음에 든다. - 화이트데이 전날(13일)은 면조랑 오빠동생 하기로 한지 300일째 되던날. 둘 다 갑자기 바빠지는 바람에 자주 못만나기 때문에 이날은 둘 다 OFF 선언하고, 서울을 벗어나 보기로 했다. 대중교통으로 비교적 손쉽게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오이도엘 갔다왔는데, 바람이나 쐬러 간다는 것이.....바람이 너무 세서.......추워서.......... 밥먹고 군것질만 좀 하다가 집에왔다. 결국 지하철에서 시간은 다 보내고 (왕복 5시간...-_ -..
감기와 호올스 - 영상은 감기와 호올스와 별 관계 없는 전설이 된 잭슨형아의 힐더월드 가사. 우째 이리도 착한 노래가 있을 수가.......ㅠㅠ - 요즈음 감기주간이라 증상이 밤새도록 기침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횡경막이 땡겨서 벌떡 못일어나는 정도여서 ㅠㅠ 덕분에 호올스 허니레몬, 아이스큐브, 엑스트라 스트롱 등을 입에 달고 살면서 점점 중독되는것도 같고, 이빨도 썩을까 겁나고, 이래도 되나 싶고 하지만 맛있기도 하고 기침도 진정시켜줘서 뗄 수가 없다. 치아건강과 비만방지를 위해 무설탕 캔디로 바꿀까도 생각했지만 이 맛을 대신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으니............하아 머든 한번 좋은걸 알아버리면 다음부턴 꽤 피곤해진다. 근데 밥 먹어도 계속 배고픈것도 감기 증상중에 하나인가? .......
플래시몹 아이고 멋있어라 ;ㅁ; 심리학 어쩌구랑 연결될 것도 같은 현상이지만 복합적인 이유로 그저 찡한 영상들. 특히 바로 아래 두개. http://bounce.nu/ - - -
영화 기다리면서 커피한잔 - 토욜에 원근이랑 영화보러 갔다왔다. - '밀크'라는 게이 정치가 하비 밀크의 일대기를 다룬 거스 반 산트 감독의 영화. 감독이나 제작진이 너무 괜찮은데다 아카데미서 상도 두개나 받았다길래 본건데 왠지 모르게 재미는 그닥 기대 안했었다 -_ -; - 그렇지만 너무 재미있었다!! ㅇ.ㅇ 완전 빠져들어서 하비를 응원하다보니 피날레! - 영화 보기전에는 게이나온다고 막 찡그리고 불쾌하다고 했던 원근이는 영화를 너무 감동적으로 봐서 그런지 자긴 그런적 없다고 발뺌했다. ㅋㅋ - 밥을 먹고 나왔는데도 영화를 보고나니까 배가고파져서 전부터 원근이가 가고싶어했던 광화문집가서 김치찌개랑 계란말이 시켜서 감동하면서 전부 후루룩 다 마셔버리고... - 영화/밥을 만족스럽게 얻어먹은 원근이는 커피를 쏘겠다고 했다! 야호!..
김태우의 사랑비 싫어하지 않는다면 한번쯤 보면 좋을 뮤직비디오. 예전에 미스터칠드런의 '쿠루미'를 볼 때도 느꼈던, 뭔가 '소년스러운' 감성의 뮤직비디오 인 듯 하다. 물론 쿠루미의 주인공은 아버지, 중년아저씨 였지만... - - 왜 김태우가 소년스러움과 매치가 되는진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안어울리지도 않는다.
Tweet tweet - 얼마나 잘 사용하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http://twitter.com/mingsss
새해복...(한복입고싶다) - 사진은 구글 이미지검색하다 펌질.=_= - 한복입고싶다. 저런 한복 참 이쁜거 같다. (이보영도 참 이쁜거 같다.) 머리도 화장도 한복에 맞춰서 정성들여서 하고 설날이면 좀 먹을것만 죽어라 탐하지 말고 분위기좀 내고싶다.....;_ ; - 이제 졸업앞두고, 설좀 지났다고 취직해라 결혼해라 어택이 들어온다. 난 태어나서 한번도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란 물음에 대답을 해 본 적이 없는데, 가까운 어르신중에 한분이라도 '넌 요새 뭘 하고싶냐' 부터 물어보는 사람이 있음 그 분을 존경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_=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