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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Journal/Visual Journal

천리포수목원 풍경 3탄 - Macro 숲편

세로사진 위주라서 스크롤의 압박이 어느정도 있으니 주의,


숲과 바다를 한 번에 볼 수 있었던 곳.


자라있는 나무를 배려해서 보행로를 만들어 놨다. 멋지지 아니한가!


만병초였나?? 비때문에 하얗게 눈꽃이 내려 있었다.
뭔가 저 부분만 성스러운 분위기가 풍겨서 찍었는데 사진에서는 그닥...


물안개에 푹 젖은 풍경.


천천히 걸어다녔다.


나는 죽어서 개구리가 될꺼야! 라고 생전에 말씀하곤 하셨다는 민병갈 할아부지.
영국인인데 한국인으로 귀화해서 이런 멋진 수목원을 가꾸고 돌아가셨다고 한다. ㅠㅠ


면조가 가장 좋아했던 베스트샷.
분홍 잎사귀의 'UP'에 나오는 목 긴 시조새 같았던 느낌의 나무.


끄악 너무 멋있는 숲.


그리고 나무와 보행자를 둘 다 배려한 센스있던 산책로.


특별한 규칙 없이 이것 저것 나무와 식물이 섞여 자라고 있어서 굉장히 내추럴한 분위기다.


계단을 올라가면..


바다도 볼 수 있다 'ㅂ'


무언가 오래된 것이 허물어져 있던 숲속의 공간.


비닐로 쌓인 정체불명의 무언가 겉에는 옛영화의 스틸컷들로 도배되어 있었다.


마지막으로 나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