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

(31)
신보 Wishlist Album Arts from googling. 저중에서 앨범 전곡을 들어본 것은 에미넴뿐. 최고. 스팅 심포니치시느는 지난번 앨범 If on a winter's night 에서 날 흥분하게 했던 성스런 감동을 격조있는 악기들로 다시 들려줄것인지 완전 기대되는데, 평도 너무좋고 지금 이순간에도 엄청나게 팔리고 있다는데....... 아직 못들어봤다. 꼭 씨디사서 씨디로 듣고싶은 마음에 참는중. 붓펜으로 대충 쓴 디제이 디오씨 풍류는 낙관 부다사운드를 보고서는 뭔가 그의 의리와 의무감에 한장쯤 사고싶다는 생각이 들게하네. 일단 들어보고싶다. 공중파에서 들을 수 있는건 타이틀뿐인데 사실 디오씨 앨범은 타이틀보단 다른 것들이 더 기대되니까. 카일리미노그. 너무 대중적인 팝가수의 음반은 별로 사고싶지 않긴한데, 씨..
비 많이 온다. 크라잉넛 1, 2, 3, 4, 5집을 내리 들으며 이상면의 기타솔로에 감탄하다가 아빠가 '잠수종과 나비'를 보시길래 귀로 듣느라고 음악을 껐다. 영화 볼 때는 몰랐는데 굉장히 오디오가 좋은 영화 같다. 음악도 그렇고 프랑스어도 그렇고... 으, 에스, 아, 에프, 비, 엔 ... 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배울 때부터 프랑스어는 진짜 잘해보고 싶었는데, (막 영화에 나오는 문장도 외웠었따. ㅎㅎㅎ 잘해보이려고) 딱히 간곡하게 배울 이유가 전혀 없어서 결국 전혀 못하는 상태다. 오늘은 무심코 남은 원두를 탈탈털어 진하게 핸드드립했는데 오늘따라 너무 잘되더라. 전기 물끓이게로 핸드드립하기란 메모장으로 크로스브라우징 웹사이트 코딩을 하는 것만큼 어려운데 -_-; 뭔가 그 순간 약간으 깨달음을 얻고 레벨업을 한듯..
Cryingnut - Luna 면조와 갔던 하우스 콘서트, 주인공은 크라잉넛, 컨셉은 Unplugged. 덕분에 마이크가 없어 키가 낮은 노래가 방 끝까지 들리지 않을까 싶어 관객들 사이에서 노래부른 (정말 보기드문 서비스의 ㅋㅋ) 보컬 박윤식씨. 그리고 정말 듣기 좋은 노래 루나. 드럼치는 이상혁씨가 만든 노래라는데 딸 루나가 태어났단 소식을 군대에서 듣고, 밤하늘의 달을 보고 만들었다고 한다. ㅎㅎ 멋있어.
하우스콘서트, 크라잉넛, 어쿠스틱! 꽤 벅차고 기쁜 하루였음에는 틀림없다. 작년 이한철의 빛의 하루를 시작으로, 하우스콘서트를 알게 되었고, 프리뮤직페스티벌 등에 참여한다든지 하면서 이번에 unplugged 라는 기획, 즉 마이크, 엠프가 없는 콘서트가 아주 맘에 들어 찾아가게 되었다. 게다가 무려 '크라잉넛' 자칭 크라잉넛 고질팬인 나는 중학생때부터 왠지 이들의 앨범을 사게 되었는데, 어쩌다보니 1집 [크라잉넛]부터 6집 [불편한 파티]까지 모두 가지고 있고, 수록된 대부분의 노래를 질리게 들어 거의 외우고 있다. (물론 질린 적은 없다.) 공연도 단독, 페스티벌, 방송녹화장 포함하여 일년에 4번 이상은 찾아가 보곤한다. 라지만 앨범을 산다든지 공연을 본다든지 하는 것 말고는 딱히 팬으로써의 활동을 한 적이 없긴하다. 여튼 이런 나를 잘..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역시.. 2010 피파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에서 가장 관심이 있었던 부분은 역시 내 평소 관심사와는 약간 먼 축구가 아닌, 역시 주제가와 개막식, 개막콘서트, 경기장 디자인 등에 집중이 될 수밖에 없었다. 더불어 역대 가장 동그랗다는 축구공 자불라니도.... 사진 출처 : World Cup Buzz (http://www.worldcupbuzz.com/world-cup-2010-match-day-ball-revealed/) 축구공 모양 자체도 예쁘고 가장 동그랗다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관심사는 이 것 이었다. "저게 가장 동그란 축구공이라면 그럼 여태까지의 축구공 피버노바 같은 놈들은 다각형이었다는 소리인건가? 아님 찌그러졌었다는 소리????" 여튼 미스테리다. - 상당히 맘에드는 월드컵 공식 테마송 K'na..
Cigarettes & Chocolate Milk, -_--^-_-,-_--^-_- Rufus Wainwright - Cigarettes and Chocolate milk 요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앗, 이사람도 '천재과'였구나. 라고 느꼈다. 훗날 게이란걸 듣고 앗, 역시! 라고 느꼈다. 뮤직비디오는 오늘 처음 봤는데 새까만 레이뱅과 빨간재킷과 하얀 헤드폰이 갖고싶어졌다.
I want more. Wish I could be Part of your world. 한글자막 같은거 없어도 눈물콧물 질질 흘리면서 깔깔대고 웃으면서 영어같은거 어느나라 말인지도 모르던 어린 시절에 재밌게 황홀하게 푹 빠져 보던 비디오가 있었다. The Little Mermaid, The Peterpan... 난 원래 눈물이 많다. 챙피하니까 참으려고 노력하지만 울컥 할 때가 참 많다. 그런데 좋은 이야기를 읽거나 보거나 듣거나 했을 때 흘리는 눈물은 뭔가 다른 때와 달리 마음도 편해지고 답답했던게 흩어지는 느낌이 든다. 일본여행을 갔을 때, 디즈니씨에서 인어공주 뮤지컬을 보고 복합적인 감동의 요소 때문에 =_= 또 엉엉 울고 말았었다. 뭐 일본이고 어두운 데였어서 별로 챙피하진 않았다. 후에 친구한테 얼마나 그 뮤지컬이 감동적이었는지 흥분해서 설명했더니 본인도 궁금했는지 일본에 갔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