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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학원 내일 마지막 수업을 나간다 음.. 엄청 기억에 남을 시간들이었다 머 별 커다란 사건같은건 없었는데 재미도 재미거니와 다니는 사람들이 먼가 멋져서 뭐랄까.. 그냥 영어회화학원 다닐때 사람들도 재밌고 좋았지만 여기서 만난 사람들은 한층더 재밌고 멋졋다 그러고보니 난 한국이름 본명을 모르는 사람을 꽤 많이 알고있다 온라인에서 알게된 사람들은 본명을 알더라도 닉네임같은걸로 부르니까 난 사실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그닥 많이 알고있진 않네; 학교사람들정도.. 영어회화 학원 다닐때 기억나는 사람이 아놀드오빠 제니퍼샘 아누아줌마 키뜨샘 아 그리고 챨리아저씨 ㅎㅎ 글고 이번 스페인어 학원 다닐때 이쁜 까띠선생님 호세오빠 이브라임오빠 뺴드로오빠 떼레사씨 가브리엘라님'ㅅ'; 실비오, 엘레나 등등등! 외국이름으로 기억하고 있..
나나12권!! 요새 만화책을 많이봤다 것두 잘 안보던 순정만화를!! 글구 유명한 옛날 작품인데 내가 어렸을떄 나온거라 안본것들 위주로.. 다재밌었으니 리스트를 좀 불러보까 김진- 바람의나라 신일숙- 아르미안의 네 딸들 이치코이마??- 백귀야행 (12!!) 신일숙- 리니지 김혜린?- 비천무 이은혜- 블루 카즈미야마시타(천재유교수작가)- 불가사의한 소년 유리가면 뒷이야기들!!!(출판사가 유리가면 연구회;) 한승희 그림의 천일야화였나.. 재밌었는데 재목이 ㅠ.ㅠ 그리고 신간들 그리고 동생이 빌려오는 것들; 블리츠, 겟백커스, 쿠니미츠의 정치 이런것들 그러고보니 한국만화 일케 많이본적도 없었다; 근데 본것들 다 너무너무 재밌었다! 다들 안본거 있음 꼭꼭 보시오보시오~ 블루같은건 어렸을때도 봤었는데 그때가 초등학생때였나; 암튼..
라면 오늘 갑자기 라면어 너무너무너무 미친듯이 애가타게 먹고싶어서 신라면을 끓여먹었는데 엄청 맛있었따 라면이 일케 맛있는 음식이었구나 ㅠ_ㅠ
길거리에서 나를 붙잡는 사람들 난 생긴게 만만한지 이런일 되게 자주 당한다. 대학 캠퍼스에선 정말 수도없이 당하고; 종로나 신촌등지에서는 종교를 논하는 사람부터 도와 기를 논하는 사람 삐끼나 물건을 팔려는 사람 평범하게 길을 묻는사람 가끔 의견을 묻는사람;; 난 특별히 멍하게 걷는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데 꼭 멍할때가 가끔 있으면 그 때 사람들이 접근한다 'ㅁ'; 오늘은 사주팔자에 대해 논하는 사람이 날 붙잡았다 진짜 집요하고 끈질겨서 알바가야한다 짤리기 직전이다 라고 말하면서 막 뛰어가도 뛰면서 쫓아오고; 헥헥대면서 게속 말하면서 쫓아온다; 덕분에 약 500미터이상을 그사람과 말하면서 걷고뛰었다; 아니 더될지도 ㅡㅡ; 이대에서 신촌아트레온까지니까; 암튼 이런사람들 내가 매정하게 잘 뿌리치는 편은 아닌데 보면 하나같이 '별 쓸데없는' 소..
백암온천인가.. 가족들과 2박3일 여행을 다녀왔다 백암온천.. 온천이란 이름에 가진 환상은 다 지워버린지 옛날이지만 이번엔 뭔가 대단했다 온천욕을 한느낌. 이유는 바로 물의온도 58도인가.. 무쟈게 뜨겁드만 한 30초 들어가 앉아있었는데 온몸에 힘이 쭉 빠져서 때도 못밀고 묙욕탕서 나와버렸다 ㅡㅡ; 대단해요
성악설 맹자의 성악설 공자의 성선설 노자의 무위자연설 고자의 성불능설-_-; 음.. 고딩때 열심히 외웠던 썰들 난 저중에 성악설을 적극 지지한다. 인간이 태어날때 악한지 선한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배우면서' 착해지는건 맞는거 같다 나만해도 율곡이이의 15가지 어쩌구를 외우면서; (내용을 다외웠었는데 제목조차 기억안난다 orz) 아 모름지기 사람은 이렇게 살아야 하는구나 난 왜이렇게 나태히 살았을까.. 반성도 하고 스피노자가 공부좀 하라고 할 때 글쿠나. 난 넘 아는게 없어.. 그래서 지난날 내 행동이 무개념 했구나.. 뉘우쳐도 보고.. ..... 결론은 초딩즐 초딩들이 (것두 왜인지 캡 못생긴) 오늘 아침 학원가는 버스안에 약 백여마리가 바퀴벌레때처럼 뭉쳐 있다가 한 10여분에 걸쳐서 정류장에서 쪼끄마난 출구..
까먹기쟁이 내 머리속의 지우개라는 영화가 있는데 거기서 다루는 병과는 물론 다르겠지만 나의 까먹기 능력은 꽤나 상위랭크라 자부할수있다 내가 잊어버리고 만 것들중에 꽤나 중요한것들이 많을텐데 가끔 확 떠오를때마다 엄청 죄책감에 빠지기도 한다 음. 아버님 말씀으로는 세상에 관심이 없어서래지만 내가 그렇게 무심한 인간은 아닐텐데=ㅛ= 음. 맞나? 암튼 잘까먹어 하지만 누가 밥사주고 잘해주는건 안까먹어 은혜를 아는 인간이라 다행이다 하하 (씨익)
감기 넘 오랜만에 걸려보는 감기라 죽겠다 끙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