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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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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장자끄상뻬전을 보고 왔다. 고양아람누리라는 곳에 있는 아람미술관이란 곳에서 하고있는 장 자끄 상뻬전을 보고왔다. 문정이랑 면조랑 2시까지 그 앞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늘 그렇듯이 3시가 다되어 만났다. 한시쯤 면조가 홍제역에 와서 같이 점심을 먹었기 때문인 듯 하다. ㅋㅋㅋ 인왕시장안에는 무려 생선가게 옆에 둘러앉아 먹을 수 있는 가게들이 있는데 여기 순대국이 꽤 맛있고 의자가 따뜻하다 ~_~) 추운데 시장바닥에서 순대국 먹는 맛 와따임. 아주머니가 들깨를 완전 수북이 너어주셔서 엄청 고소했지만 먹고 나서 이빨 처리에 시간이 좀 소요되었다. 엊그제 길거리서 받은 아메리카노 500원 라떼 1000원 쿠폰들고 ㅋㅋ 홍제역에 새로생긴 커피집에 가서 초코라떼 두개를 한잔당 1000원에 테이크아웃해서 지하철타고 일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창밖..
New Wave전 목요일날 한 때 자주다녔던 군자의 페이퍼갤러리에서 하고있는 뉴웨이브전을 보고왔다. 뉴웨이브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 지하 카페와 2층의 전시관, 두 곳에서 하고 있다. 윗 사진은 지하 카페의 벽면. 두통약 광고 컨셉 같은거 없이 친구들 얼굴로 장난치기 정도였으면 딱 재미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는건 나뿐인가. 이거 보고 제일 크게 웃었음. 아기사진과 현재 사진을 비슷한 구도로 재현해놓고, 아래 소감같은게 쓰여 있는데 짧고 굵은 한마디. "재부팅 하고 싶다" 서울의 복잡한 전봇대며 전깃줄을 오브제로 표현한 인포그래픽. 정보의 정확함을 위해 엄청난 수고를 했겠지? 발상은 중고딩스러운데 막상 짜증나는 인물들 얼굴에 남이 낙서한거 보니까 기분은 좋더라. ㅋㅋ 이것도 좀 멋졌음. 여러사람의 작품을 한데 모아놓고 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