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날 한 때 자주다녔던 군자의 페이퍼갤러리에서 하고있는 뉴웨이브전을 보고왔다.
![]() 지하 카페와 2층의 전시관, 두 곳에서 하고 있다. 윗 사진은 지하 카페의 벽면. |
여러사람의 작품을 한데 모아놓고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으니까 즐겁긴 한데
늘 그렇듯이 전시 전반에 좋은 인상을 주게 만드는 성실한 작품은 몇 개 없고
대부분 보는 내가 민망해질 만큼 남이 정한 주제와 컨셉에 끌려다닌 듯한 발상, 해석, 작품들...
어쩌다 전시 기획을 하게 될지도 몰라서
당분간 전시를 많이 보러 다니기로 마음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