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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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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면서 본 일드 세 작품 감상 - 고잉 마이 홈, 호타루의 빛,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 나는 고등학생 때 일본 음악과 일본 드라마를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한 2-3년 정도 푹 빠져서 보다가 어느 날 갑자기 뚝 끊고는 더 이상 보지 않았었다. 그때 고쿠센이랑 트릭이 한창 방영하던 때였고, 좋아하는 배우나 작가를 따라서 더 오래된 작품도 많이 찾아봤었다. 그러고는 아주 오랫동안 몇몇 많이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는 봤지만(오센, 심야식당, 한자와 나오키,...) 도무지 일드를 보는 게 취미라고 말할 수는 없는 삶을 살았다. 끊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예상하기를 대학교에 가서 바빠졌고, 캐나다에 가게 되어 인터넷 스트리밍 등을 통해 동아시아의 컨텐츠를 보기 어려워져서 그런 것 같다. 대신 내 관심사는 영어권 나라의 컨텐츠로 옮겨갔었다. 캐나다에서는 한동안 호러, 미스터리, 좀비 영화들을 샅..
식욕을 무한 팽창시키는 최근 본 만화나 드라마들. 파스타, 심야식당, 오센 셋 다 일본원작이라고 한다. 파스타의 원작은 밤비노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밤비노를 안봐서 모르겠다. 그런데 아마 이선균의 파스타가 더 재밌을 거라는 확신을... 이미지 출처는 iMBC.com MBC에서 했던 상당히 세련된 드라마 파스타. 뒤늦게 그 명성을 듣고 본 면조의 강력추천으로 인해 보게되었다. 사실 요리보다는 로맨스가 주가 되는 드라마긴 한데 그 로맨스가 참 맛있게 그려저서 그게 좋았다. 여타 드라마처럼 쓸데없거나 말이 안되거나 불순하지 않은 즐거운 이야기 전개가 좋았다. 다만 여기 나왔던 수많은 파스타보다 가장 내 식욕을 자극했던건, 쥐치를 구하러 동해 바다에 가는 에피소드에서 이선균과 공효진이 먹던 쥐치회덮밥 이라든지-_-.. 라면이라든지.. - 이미지 출처는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