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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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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little thing STING does is magic! 판타지아 같은 판타스틱한 무대위에 서울시향이 앉아있고, 그 앞으로 스팅이 성큼성큼 걸어들어 올 때부터 이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내가 여기에 멀뚱히 앉아서 저 거장양반을 보고 있다니....-_- 스팅이 환갑이던가.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시작하고, 엄청나게 흥겨운 지휘자가 신명나는 춤사위를 보여줄 때 스팅이 입을 쩍 벌리는데 이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왜케 잘해 -_-;;;;;; 카페 에스프레소 백사장님이 그랬던가. (내 마음속 뮤직 교수님) 콜드플레이가 걍 스타라면 스팅은 거장이라고. (면조가 커피니 티오피니 싸구려 브랜드에 스팅을 비교할 때 짜증날 정도로!!!) 세시간여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말해 몇 곡인지 헤아리지도 못할만큼 끝내줬다. (집에와서 기사보니 23곡) 손가락으로 입..
오랜만에 핫트랙스, 오랜만에 앨범 두장, 오랜만에 BGM 체인지! 언젠가부터 새로운 노래 찾는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하기 싫어서 새 맥북 iTunes에는 9장의 앨범 뿐이다. (그 중 6개가 크라잉넛 ㅎㅎ) 근 4개월간 9장만 돌려 들은거다. 얼마전에 트윗중에 어릴 때 용돈 모아 레코드가게 들락날락 거리면서 한달동안 찜만 해뒀던 테이프, 씨디 한장씩 사던게 생각나서 =_=; 광화문 교보도 새단장 오픈을 헀고, 일하던 중에 짬내서 면조도 만날겸 (막상 나는 일은 안하고 빈둥댔지만) 핫트랙스에 가서 신보 코너를 넘기지 못하고 두장을 질러버렸다. 바비킴 신보는 길쭉해서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씨디장에 안들어가서 개인적으로 싫어한다.) 스페셜 에디션이 아닌 앨범이 눈에 띄지 않아서 그냥 샀다. 포토에세이가 같이 들어있다고 했지만 별 기대는 안되었는데, 역시 별로 ㅋ..
신보 Wishlist Album Arts from googling. 저중에서 앨범 전곡을 들어본 것은 에미넴뿐. 최고. 스팅 심포니치시느는 지난번 앨범 If on a winter's night 에서 날 흥분하게 했던 성스런 감동을 격조있는 악기들로 다시 들려줄것인지 완전 기대되는데, 평도 너무좋고 지금 이순간에도 엄청나게 팔리고 있다는데....... 아직 못들어봤다. 꼭 씨디사서 씨디로 듣고싶은 마음에 참는중. 붓펜으로 대충 쓴 디제이 디오씨 풍류는 낙관 부다사운드를 보고서는 뭔가 그의 의리와 의무감에 한장쯤 사고싶다는 생각이 들게하네. 일단 들어보고싶다. 공중파에서 들을 수 있는건 타이틀뿐인데 사실 디오씨 앨범은 타이틀보단 다른 것들이 더 기대되니까. 카일리미노그. 너무 대중적인 팝가수의 음반은 별로 사고싶지 않긴한데,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