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원도 고성, 당일치기 여행 다녀온지 2주정도 지났다.광복절이 토요일이어서 정부에서는 침체된 경기에 국민들 돈좀 쓰라며 14일을 임시공휴일로 바꿔주었다. 게다가 고속도로 톨게이트 비용도 안받는다고. 마침 회사를 쉬게된 면조와 당일치기 여행을 떠올렸다.숙박을 하며 관광객으로 놀기에는 (정부기 기대하는 만큼) 우리가 부자이질 못했다. 뜻밖의 연휴, 게다가 8월 하계 성수기. 바닷가는 당연지사 관광객으로 붐빌터였다. 하지만 우리는 붐비는걸 너무 싫어해서, 차라리 서해를 갈까, 산을갈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바다가 보고싶다. 바다는 역시 동해지!' 하며 동해중에서 그나마 사람 적을만한 곳을 생각해봤다. 속초보다도 더 북쪽으로 올라가야 하는 고성. 여기까지 서울에서 가려면 4-5시간을 잡아야 하기에 사람들이 덜 가지 않을까 기대했고, 화진포.. 천리포수목원 풍경 1탄 - 바다편 면조와 합작 : ㅇ,.ㅇ .... 혹시 1번이라고 써있는 것 아닐까?! 써 있을 리가 없다 [....] 스트레스로 끈적끈적하게 응어리진 폣 속 공기가 턱 하고 튀어 나온다. 바닷소리가 미생물 처럼 모든 네거티브한 공기를 분해한다. 가끔 찾아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비디오도 찍었다. 시간 날 때 그럴싸한 음악을 깔고 편집해 볼 생각이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