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going on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누군가 필요로 하면, 그 것을 만든다. 나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공부했다. 지난 3년동안 밥먹고 잠자고 나머지는 그 것만 생각했다. 너무 재밌고 멋지고 매력적이고, 나도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다. 스크린에서만 보던 아트워크가 인쇄되어 나와 내 손에 들어올 때의 감동! 그 이전에는 영화를 동경했다. 온갖 책을 찾아보고, 영화 하나 빌려서 열심히 곱씹으며 보고, 심지어 영화를 찍는 등의 행동도 하면서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여럿이서 하나의 영상을 만들어내기 위해 밤새고 고생하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 그 이전에는 예술가를 동경했다. 내가 할 줄 아는 것은 그림그리는 것 밖에 없었다. 그래서 내가 몸속에서 뭔가 토해내거나, 낳아야 하는 것이 있을 때 항상 그 수단은 그림이었다. 칭찬을 받을 때는 잠도 잘 오지 않을만큼 두근거렸다. 다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