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킹 우드스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맛없는 집은 포스팅하지 않을래, 그리고 끝내주는 테이킹 우드스탁과 베이루트. 어제는 즐거운 하루였다. 예전에 술집에서 만났던 분이 경영하신다는 이대의 카페 '벨라 프라하'에서 맛있는 커피와 체코빵 '뜨르들르'를 먹으며 오랜만에 전시 '리플렛' 만드는 작업을 신나게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간 곳은 아주 오래전부터 서은아님이 가자고 가자고 외쳤던 '싸고 맛있다는' 파스타집 노리타였다. - 내가 간 노리타는 이대에 있는 거였는데 결국은 은아랑은 한번도 못가봤지만 어제 대뜸 파스타가 땡기길래 생각나서 갔다. 디너세트로 에피타이저 하나와 파스타 두개, 와인을 코딱지만큼 두잔, 디저트까지 주는 코스를 먹었는데 와인빼고 다 맛없었다. 와인도 걍 평소에 싸고 맛나서 좋아하는 스파클링와인 바니니. 반병을 두 잔에 나눠 따라주더라. 실내 공기도 탁하고 답답하고, 왜케 사람이 많은지 약간 이해가 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