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일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만나고, 이별하고, 지원하고, 면접보고, 가치 판단 어려워서 고민하느라 가버린 유월 벌써 칠월이 되어버렸네. 2022년 6월은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너무나 바쁘고 시끌시끌했다. 6월 마지막 주는 면조의 졸업식과 함께 열린 프라이비어페스트가 장식한 멋진 피날레였다. 열심히 현생을 달리다 마시는 맥주는 정말 맛있다. 포지션을 바꿔서 이직을 하고 싶다고 결심한 후 4-5월 내내 이력서 업데이트, 커버 레터 쓰기, 포트폴리오 제작 및 프리젠테이션 정리를 했고, 6월엔 자격증 시험 보고, 총 6군데 회사에 지원을 했다. 오늘은 헤드헌터 통해서 지원한 한 곳과 2차 면접까지 봤다. 모든 게 준비되면 지원하는 것은 쉬울 줄 알았는데 실상은 이게 가장 어렵다. 일단 공고를 자세히 읽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requirements에 쓰여있는 한 줄 한 줄 의미가 잘 와닿지 않는 게 많았다. 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