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1) 썸네일형 리스트형 OOP in Europe 친구들이 다녀갔다. 일주일이 채 안되는 굉장히 타이트한 일정이었지만 제법 알차게 넷이서 독일 중서부와 파리를 돌아다녔다. 독일에서는 내가 사는 곳, 그리고 근처의 관광 도시 하이델베르크, 숙소가 있던 만하임, 또 끝없는 와인밭이 내려다 보이는 요하니스베르그 성을 둘러 보았다. 파리에서는 둘둘씩 또는 각자 찢어져서 가고 싶은 곳을 보고, 저녁에 만나서 식사를 같이하는 여정을 했는데 제법 괜찮았다. 8월 초 한창 휴가철의 파리는 지난주의 무시무시한 더위가 한 풀 꺾여 여행하기 더없이 훌륭한 날씨로 반겨줬고, 그래서 베르사유 같은 유명 관광지에는 사람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그래도 처음 방문하는 도시에 오랜 친구들과 같이 갈 수 있어서 좋았다. 비록 짧았지만, 너무나 멋진 거리에 넋을 잃고 걸어다녔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