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성스럽게 스스로에게 아침을 정성스럽게 차려주고 싶은 날이 있다. 오늘이 그랬다. 어제 퇴근 후 집에 와서 너무 배가 고파서 밥을 먼저 먹었다. 사실은 일요일 저녁에 반찬을 만들어 뒀었는데 그게 너무 맛있어서 밥을 지어서 먹을 생각이었지만 밥이 다 될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을 만큼 배가 고팠다. 그래서 그냥 토요일에 만들어 먹고 남은 라자냐를 전자레인지에 덥혀 먹었다. 배가 많이 고팠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애초에 나에겐 너무 적은 1인분이었는지 배가 별로 차지 않았다. 그런데 운동도 스킵하고 밥부터 먹은 만큼 배가 부를 만큼 많이 먹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설거지 및 주방정리, 청소기 돌리기, 고양이들 챙기기를 다 완수하고 나니 소화가 약간 된 느낌이라 운동을 하기로 했다. 격한 운동이 하기 싫을 만큼 졸리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