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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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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의 이노시시 수요일. 비가 많이 왔다. 사시미, 초밥, 좌우지간 약간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땡겼다. 비올 때 이런 것이 땡기는건 드문일이다. 전부터 가고싶었던 이노시시에 갔다. 비오고 약간 이른시간이라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시원한 아사히 한잔과 함께 사시미를 기다렸다.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타코와사비. 맥주안주로 주셨다. 맛있어서 아껴먹는데, 자기꺼 다 먹은 면조가 자꾸 날름거렸다. 그러면 못써 `_ ') 아름다운 사시미. 너무 고소한 청어, 이렇게 깔끔할 수 없는 광어, 달콤하게 녹는 새우. 나는 딱히 식도락가도 아니고, 가난한 탓에 먹고싶은데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게 많다. 그 중 하나가 우니(성개알). 무려 일식집에서 일할 때도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다. 비싼 식재료임에는 틀림없다. 저 것은 ..
건대앞에서 젤 맛있는 떡볶이를 파는 집에 끌리듯이 들어가서... 비도오고, 약간 출출하고, 기름진 것이 먹고 싶은 가운데 튀김이 정말 깨끗하고 맛있어보여서 끌리듯 들어가버렸는데, 너무맛있어!! 진짜 떡볶이 맛으로는 건대앞 최고인듯. 아저씨가 네이버에 까페도 운영하신다. http://cafe.naver.com/ahgee 므흣.
맛있었던거 사진들 건대에도 생긴 비스트로 코너. 이태원에 있을 때는 비싸단 생각이 안들었는데, 건대로 오니까 마법처럼 비싸게 느껴진다. ㅋㅋ 같은 가격인데두. 그래도 맛있다. 포크 치즈버거 압구정 중국집. 24시간 하고 유명한 곳인데 이름을 까먹었다. 쟁반짜장과 굴짬뽕을 시켰는데 쟁반짜장이 정말 맛있었다!! 최고! / 이름생각났다! '현경' 이었음 이건 용산의 어느 일식의 탈을 쓴 한식을 파는 체인 음식집인데, 음식은 별로였고, 그냥 나의 젓가락 받침대가 너무 이쁘게 잘만들어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