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장했다! 우리집은 김장할 때 굴과 생새우를 항상 사서 넣는 편인데, 오늘 살아서 움직이는 생새우 맛이 궁금해서 집어먹어봤더니 헛- 고소하고 달콤하다! 크기랑 색깔이 새우젖이상 비슷해서 짤줄 알았더니 ㅎ_ㅎ 맛있어서 놀랬다. 게다가 김장날의 큰즐거움, 보쌈고기도 너무너무너무 잘 삶아져서 삼해집에 처음 갔을 때의 감동과 비슷한 '고기맛 크림'을 입안가득 느끼며 짜지도 않고, 적당히 얼큰하게 잘 버무려진 겉절이와 함께 밥한그릇 뚝딱 원래는 저녁에 면조네 옥상서 애들이랑 고기 구워먹는 약속이 있었는데 왠지 취소된 듯 하여 [.........] 전화로 면조를 위로하고 보쌈을 즐겼다. 고생하신 할머니, 엄마랑 씻고 티비 보는데 남자의 자격에서 유기견들을 열흘동안 키우는 미션을 하는데 애들 너무 불쌍한데 너무 귀엽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