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예약도 완료. 아직 론리플래닛 책 한권 사고, 비행기티켓과 첫날 잘 곳밖에 예약하지 않았지만 이거면 내가 하는 여행치고는 아주 많이 사전준비를 한 것이다. ㅋㅋ 내가 정말 가고자 하는 곳들은 죄다 멀고 금전적 시간적 스케일이 커서 지키기 어렵지만 어떻게든 구실을 만들어내어 실천해 나가는 내가 대견하다. 아 근데 정말 여행 때문에 포기해야할 것들이 많다. 돈이 아예 없는건 아니고 잔고 0원과 약간의 빚(?)으로 시작하는 가난한 신혼살림이겠지만 (이걸 요새는 honeymoon poor라 부른다며?) 뭐 어떠리. 언젠 안그랬는가?! 슬슬 여행계획을 짜야 하는데 티켓 예약하기전엔 머리도 안돌아가고 별로 의욕도 없었다. 하지만 역시 질러노면 일이 되는구나. 아무래도 예상만큼 비싼 티켓가격과, 현지 물가 등에 대해 하나 둘 감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