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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Journal

시험공부중에

추사 김정희의 예술론에 해당하는 글귀가
넘 멋있어서 외워버리기로 맘먹었다=_=

非有胸中淸高雅之意, 無以出手.
胸中淸高雅之意, 又非有胸中文字香書卷氣, 不能現發於腕下指頭.

맘속에 맑고 고아한 뜻이 없다면 손으로 나오지 않는다.
맘속에 맑고 고아한 뜻이 있다 하더라도,
또한 문자의 향이나 그 깨우침이 없다면,
내 팔과 손끝으로 나오지 않는다.


멋있다. 우째 저런말을 할까..
막 뭐라도 공부가 하고싶어지게 만드는 글이잖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