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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Journal

암내



암내라는건 어쩔수 없다는거 알지만
아랍쪽이랄까..
머리에 터번쓰고 다니는사람들은
진짜 지....독하다


난 왠만해서 체취같은거 잘 못느낀다
내몸에서 나는 냄새는 잘맡지만
무시하려고 노력한다 ㅡㅡ;


암튼간에

오늘 버스에서
어떤 터번쓴 남자가 앉았는데
오레가노등등의 향신료 냄새야
그사람 식문화가 그러니까 이해한다지만
진짜 암내가 무진장 심한거다
팔을 들어올릴때마다 죽을거 같은거다
긴팔입었는데도!;;;
게다가 내쪽으로 자꾸 기대는건 먼 씨츄에이션! :@
게다가 다른쪽에 자리도 안나고
그사람 무안할까봐 걍앉아있긴하는데
너무너무너무 심하다
나같이 무신경한 애가 이렇게 느낄정도면
그옆에 사람들은 어떨지....
역시나 그사람 옆에 그니까 나의 반대쪽에
앉아있던 여자는 이미 자리를 떴다 ㅡㅡ;
글구 그 빈자리엔 아무도 앉지 않는다;


겉보기에 부랑아처럼 보이는것도 아니고
터번쓴거빼고는 진짜 말끔한 차림새인데
털은좀많지만
그사람은 진짜 타고난 그냄새때문에라도
사회생활에 좀 지장 많을거 같았다


토론토는 여러나라 여러민족이 많이모여살아서
좋은점도 나쁜점도 있는데
솔직히 씻지않는 문화같은건
좀 여기선 바껴도 좋지 않을까?;
일단 물은 자기네 나라보다 풍부하고
씻지않는건 본인건강에뿐만 아니라
다른사람에게도 피해주잖아...


레스토랑에서 알바하면서
솔직히 특수한 몇몇 민족들이 왔다가면
테이블이며 의자며 바닥이며 다딲아야 하는경우가 있다
냄새떔시 ㅡㅡ;

동서아프리카의 조화로운 생활의 권리를 주장하면서
막상 전통이란 명목으로 이상한 문화를 고집하는건
좀 아닌거 같다. 적어도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