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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Journal/Visual Journal

dayz of delicious meal, drink, coffee and sweets #iPhonography

iPhone4를 사게되니 확실히 먹을 것들 사진을 많이 찍게 된다.
아직까지 유료 앱은 다운받지 않고 있는데,
(귀찮아서도 있고 아직까지 간보는중임 ㅎㅎ)
취미생활 용도로는 무료 사진 어플도 좋은게 많다.

자주 쓰는 사진용 어플은 역시 ClassicToy
이름 그대로 플라스틱 렌즈와 바디를 가진 예쁘장한 카메라다.
UI도 아주 공들여 만들어졌고, 무엇보다
정말로 장난감같은 사진을 만들어 준다.
그리고 파란에서 만든 엄청 좋은 성능?의 무료 어플인 푸딩카메라도 쓸만하다!
소셜미디어와 결합되어 있고 분위기 있는 폴라로이드 스타일의 사진을 찍어주는 Instagram도 가끔..

보정에는 PSExpress나 myFilmLite을 주로 이용한다.

품질이 좋은 사진을 얻고 싶다면 걍 기본 카메라로 찍고, iPhoto나 포토샵으로 만진다.

아무튼,
그동안 맛있었던 음식들을 소개해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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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thday dinner

면조 생일상.
성대한? 생일파티는 전날 카페에스프레소에서 했으므로,
생일 당일날은 간단하게 면조방에서 둘 다 마감 때문에 일하면서-_-; 밥을 해먹었다.
방안에 있던 재료로 간단히 해먹기로 했다. 'ㅅ';
김치부침개, 스팸, 김구이, 미역국, 현미밥으로 구성된 간단한 식단이지만
평소에 자취방에서 혼자 대충 끼니를 때우는 면조는 엄청 기뻐하더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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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_before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있는 '오메가3 삼계탕집'에서 시킨 닭죽.
면조가 속이 안좋대서 죽을 사맥였다.......
그런데 잠시 후 카페에스프레소 가서 산적님이 사오신 빵을 와구와구 먹어 치우더군.......
집에서 몰래 싸온 양갱도 혼자서 다 먹어버리더군.......
순간 삭제당한 닭죽처럼......

Food_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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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efruit Juice

숙대입구에 있는 내 작업실 근처에 있는 카페, '청파맨션'의 자몽에이드.
내가 사랑해 마지 않는 카페 디 비베스의 자몽에이드에 비하면 무지 싱겁다.
걍 사진이 잘나와서 올릴 뿐 사실 맛있진 않았다.
이집은 뭘 먹어도 보통인듯. 근데 왜 가끔씩 가게 되는걸까? 쿠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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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puccino and Cotton candy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카페 시'의 카푸치노. 솜사탕과 같이 나온다.
사실 여기는 맛없으면 안된다.
유기농 원두와 재료가 컨셉인 카페이고, 그래서인지 가격이 다른 곳의 두배쯤이다.
이 날은 지하철에서 내릴 역을 지나치는 바람에-_- 원래 있던 일정을 포기해버리고
햇살이 좋아 압구정에서 산책을 한 날이다. [.....나 정말 한가하구나]
기분이 좋지 않았다면 이런데 들어가지도 않았을테고, 이런 비싼 커피 시킬 심적 여유도 없었겠지.
하지만 맛있었다. 양도 많았다. 솜사탕 뜯어 입에넣고 커피로 녹여내는 #*$&(@어ㅗㄹ 끝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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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 mamas pie

카페 에스프레소에서 알게된 산적님이 사오신 'Lazy mama's pie'의 라스베리와 크림치즈맛의 파이.
진짜 맛있다.............. 속이 안좋기도 했고 다른 손님 드리느라 맛만 봤지만............ ㅠㅠ
뭔가 범상치 않은 비주얼에 가게 정보를 찍어놨다. 다음에 가보리라!
나 사실은 디저트류 너무 좋아하는데, 살찔까봐 자제중인지라 이런거 보면 마음이 싱숭생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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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Espresso hand drip

하루에 서너잔씩 마시고 있는 '카페 에스프레소'의 핸드드립.
가장 좋아하는 원두는 과테말라, 탄자니아.
사장님이 내려주시는 핸드드립은 묵직한 맛은 좀 없는데 대신 구수하고 향기롭다.
그래서 몇잔이라도 마실 수 있음.
핸드드립커피를 좋아해서 꽤 여러군데를 다녀봤지만 여기 커피 마시고부턴 다른 엄한데 것은 맛없게 느껴진다.
(그렇지 않은 몇몇 곳은 정말로 유명한 몇몇 곳. 이름난 곳은 다 이유가 있는 건가봐.)

오늘은 속이 안좋아서 안마시려고 했다가 그냥 주셔서 마셨는데, 오히려 속이 좋아졌다?
골치 아플 때도 커피 마시니까 좋아지던데, 혹시 만병통치약인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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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이 나아지면 좀 더 양질의 맛집 포스팅을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