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무엇보다 맘에드는건 도서관
한국의 도서관도 나쁘지 않지만
이곳은 정말 좋다
책들을 이해할수 없다는것만 빼고;
위치도 잘 잡혀져있고
도서관이 전부 시에서 운영되니까
각 곳에 있는 도서관이 전부 연계되어있는 셈이다.
블루어도서관에서 빌린걸
노쓰욕에서 반납해도 되고
이 도서관에는 없고 다른곳에는 있는것을
이곳에서 빌릴수 있도록 비치해달라고 부탁할수도 있다.
아무튼 첫번째로는 네트워크 서비스가 만족
공부하기위한 책상이나 의자도
예쁜거 가져다 놓았고
창가쪽에 좋은자리에 있어서
쾌적하다~
공간절약의 개념이 없는 나라이다보니
한적하고 넓직해서 어디든 맘에든다
Fine Art 코너를 돌아다녀 봤는데
감격했다 ;ㅂ;
뭐랄까 감동적으로 잘쓰여진 책들
그리고 그런책들이 종류가 무쟈게 많더라
이름을 아는 작가들 혹은 눈에띄는 제목들
하나하나 끄집어내서 눈으로 훑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May I have your attention plz........(이 이후로는 잘안들림-_- 대충 몇시에 문닫으니 나가라는소리)
라는 방송이 나올때야 정신을 차렸다
지루하다는것
시간이 안간다는것
시간이 흐른다는걸 느끼는게
사실 썩 좋은 감정이 아니다
시간을 보내기위해 뭔가를 한다는게말이지
캐나다에 온지 벌써 한달이 넘었다
시간이 빨리간거 같지만
그만큼 정신없이 보냈다는 좋은 의미이기도 할까나
시간은 빨리갔지만
그안에 빼곡히 쌓여있는 기억들이 있다면
그걸로 좋은거 아닐까
그래.. 결론은
비록 나타난 결과같은거 없어도
넘 한탄하지말고
앞으로도 재밌게 바쁘게 살자=_=
는 자기위로
잉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