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ext Journal/Visual Journal

최근의 행적.

무겁고 무식한 자태를 지녔지만,
가격에 비해 꽤 괜찮은 성능으로 내 밥줄이 되어줬던
DELL 노트북이 고장나서 꽤 거금을 주고 용산에서 고쳐왔다.
-

-
고치러 가는길에 본 미용실.
이 컷만 보면 도저히 2010년에 찍은 사진이란게
믿기지가 않는 점이 마음에 든다.
-
화이트데이 전날(13일)은 면조랑 오빠동생 하기로 한지 300일째 되던날.
둘 다 갑자기 바빠지는 바람에 자주 못만나기 때문에 이날은 둘 다 OFF 선언하고,
서울을 벗어나 보기로 했다.
대중교통으로 비교적 손쉽게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오이도엘 갔다왔는데,
바람이나 쐬러 간다는 것이.....바람이 너무 세서.......추워서..........
밥먹고 군것질만 좀 하다가 집에왔다.
결국 지하철에서 시간은 다 보내고 (왕복 5시간...-_ -;)
지하철 타는걸 매우 피곤해 하는 나지만
면조랑 수다떨고 책보고 군것질하고 꽤 재밌는 시간이었다.
-

-
이 날 모처럼 멀리간다고 렌즈끼고 화장하고 돌아다녔는데,
(그래서 더 피로했는지도....-_ㅜ)
집에와서 화장 지우기 전에 난생 처음 "스모키"에 도전해봤다.
시험삼아 한쪽눈만 시도해봤는데 o.O
뭔가 두배로 커 보이는 눈 때문에 깜놀!
엄마가 야밤에 무슨 화장을 그렇게 찐하게 하냐고 화들짝! ㅋㅋ
뭔가 꼭 이겨야 하는 싸움을 해야 할 때 이 화장을 하면 좋겠다 생각했다. ㅎㅎ
-

-
최근에는 신변이나 주변에 '변화'가 많아서 즐겁다.
약간 피곤하기는 하지만 어차피 피할 수도 없는거
마음을 편하게 먹으려고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