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와 에이 비 씨

내가 사람 A라면
나와 아주 가까운 사람 B와 친해지게 되는 과정과
그리고 나와 B가 가까워짐에 의해서
자연스레 영향을 받게되는 이미 친했던 C와의 관계를 생각해 볼 때
그 어느 것도 나에게 우선순위가 될 수 없음에 어려움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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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들을 실제로 내가 겪었던 사건 때문에 고민하게 되면서도
별로 많은 사람이 보지도 않는 내 공개적인 일기장에(비공개적인 일기장은 없다)
이렇게 에이 비 씨라는 변수를 대표하는 알파벳을 쓰는 이유는
이미 어느정도 감정적으로 걱정만 하는 단계가 지나서
나의 인간관계를 하는 방식에 대해서 좀 더 실질적으로 고민해고픈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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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내가 B와 C를 무진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정도를 결코 비교할 수 없음을
B와 C가 각자의 방법으로 이해하게 되면 모든 일이 얼추 해결이 된다.
내가 B가 되거나 C가 될 경우에도 이렇게 이해하게 되면 되는거다.
그니까 결국은 A는 두 배 더 이해하면 되는거다.
두 배라는 의미는 두사람 B와 C가 저 사실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고서
그 방법대로 설득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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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다물고 있는 것 역시 의사소통의 한 방법이 되지 않는 한
의사소통을 피하려고 입을 다무는 행위는 결국 안좋은 결과를 불러온다.
내가 안행복하거나 남이 안행복해지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