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본적도 없고
대화도 별로 안해봤지만
이상하게 낌새부터 싫은 사람이 있다.
말하는 말투라던지
난 대충 관찰밖에 한적없지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식이
묘하게 거슬린다.
한번 붙으면 서로 안좋아질거 같고
안좋아져봤자 좋을거 없으니까
걍 속으로만 싫어하고 있지만
뭔가 자꾸 신경이 건드려지는게...
흐음
오늘도 또 그런 사람을 봤다
버스를타고 오는데 잠깐 스친 사람인데
두 커플 이었다
뭐랄까 사람은 혼자있을때와 달리
둘이 있으면 강해진다.
저희들끼리의 세계를 만드니까
외부가 만만하게 느껴진다랄까..
아무튼 나도 그러니까
그런거에 대해 별로 할말은 없는데
그 여자가....
너무 심한
공주병인거다!!!!
막 이쁜척 약한척 그래서 공주병이 아니라
그런건 잘 눈에 안띄지만
천성에 배여있는 공주의식 말이다.
설명하긴 매우 귀찮지만
아무튼 심하게 불쾌했다
나랑 눈도 한번 안마주쳤는데
걍 거슬렸다
=_=;;;
왜이러지
파산해서 그런가;;
배고파서 그랬나
아니 전자는 별로 그런이유전에도 싫었는데
음..
아무튼 예전에는
그사람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싫어진다던지 그런거
별로 안좋아하고 막상 당하는거 엄청 기분나쁜것도 아는데
내가 싫어지니까
뭐 어떠냐는 기분이다.
OTL
최근에 책을 많이 봤다
세계명화들에 대해 떠든 책이라던가
에미넴 자서전도 나름대로 재밌었고
all my life for sale 이라는 책도 재밌었다
all my life for sale이란 책을 보고
내물건들 다시 옥션에 올려보기도 하고 그랬지..
오늘은 사이코(psycho)랑 여행의 책을 빌려왔다.
사이코는 히치콕감독의 그 영화의 원작소설이란다.
기대된다.
여행의 책은 그냥 책장들 앞을 지나다가
우연히 손을 뻗쳐서 잡은건데
베르나르베르베르라는 친숙한 이름에 자세히 들여다 보고
빌리기로 결정한 거다.
난 이런식으로 꽤나 신기하고 재밌는 책들을
발견하기도한다.
여행의 책 앞부분을 좀 읽어봤는데
책 자체가 인격을 가지고 나에게 말을 걸고있는 느낌의 책이다.
아니 그런느낌이 아니라 그런책이다.
여행을 떠나기전에 장소를 물색하래서
도서관에서 보다가 덮고
어디 까페나 방안에서 한숨에 읽어버리려고
빌려가지고 왔다.
아.....
한가하다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