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ext Journal

짝패

1일 1영화;;의 법칙을 준수하고자


오늘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짝패를 보았다.
곰TV 무료영화를 이용했다. ㅎㅎ


충청도의 정서고 뭐고간에 볼륨이 너무 작았다.
근데 로케장소가 어딘지 참 멋있더라.

답사다닐때마다 느끼지만
참 충청도의 풍경은 남다르고 멋지다.



덱스터는 여전히 재밌고
야스코와 겐지도 봤다.
둘다 점점 산으로 가는 기분이지만
여전히 한국드라마들에 비해
내 정서에 맞는다 ㅎㅎㅎㅎㅎ



---

어쩌다보니
예전에 써둔 이야기(시놉시스정도?)를 바탕으로
시나리오 형식을 흉내내서 써보고 있다.
시나리오를 쓴다고 당당히 말하기 힘든 이유는
너무 못쓴다 ㅠㅠ
대사라는건 정말 쓰기 어렵다.
그래서 왠지 너무 게을러져서 많이 쓰지도 못했다 사실.


공교롭게도 써둔 이야기중 어느정도 결말이 나온게 두가지.
두가지 다 캐나다에서 쓴 이야기다.
하버프론트라던지, 내가 좋아하던 특정 장소의
커피숍 같은데 짱박혀서 시간때우며 생각한 이야기들이다.


그걸 뭔가 한국에서도 실현 가능한 영상을 목표로한 시나리오화를 하려니
너무 어렵다-_-;;
걍 이곳에서 나름대로의 영감을 어디선가 받아서
새로이 이야기를 짓는게 날꺼란 기분도 들고
생각해보면 궂이 당장 필요하지도 않아서 액션스크립트나 공부할까 하는 기분도 들고


방학이 거의 끝나가면서
아무것도 'OUTPUT'이 없다보니
좀 초조해지는 마음이 들어서 이러고 있는거 같은데,

생각해보면
방학중 나의 목표는
컨텐츠를 좀 쌓는 것이 다였다.
영화를 본다던지, 여행을 간다던지, 책을 좀 읽는다던지 하면서.


난 아주 알차게 나의 계획을 착실히 수행하는 중인지도 모른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