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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Journal

그림 너무 안그리고 살았다.



무심코 책장에 가득 꽂혀있는
옛날 연습장들을 펼쳐보았다

그땐 왠지
하루에 연습장 한권을 가득 매운적도 있고
양이란것에 좀 집착을 했었는지
연습이라는 기분보다는
종이안을 매우는게 좋아서
뭔가를 막 그렸었다.

그게 훨씬 재밌었다..

뭐랄까
꼭 해야하는 일이 되면서부터
무지무지 재미없어진 기분

난 그래서
그림그리는 직업을 가지고도
열정이 식지않는 사람을
존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