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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Journal

지겨운 과제의 마무리.



후우... 지금 프린트 하고 있는거랑
설명파일만 뽑고나면..
아니 이것들 잘라 붙이고 테이프로 테두리좀 두르고
스테플러나 본드로 묶어버리면..

드디어 한학기가 끝인가.

시험기간이랑 과제제출기간이 유난히 길어서
길게느껴진 한학기였다.
사실 셤보기 전까진 시간 무지 빨리갔는데;

아무튼 방학 ;ㅛ;

살면서 이토록 방학을 기다려 본건 진짜로 처음이다.
뭐 최선을 다해 한학기를 보내진 않았다.
과제도 열심히한건 정말 없었다 =_=
한두개정도?
그것도 뭐 최선을 다한건 아니었다.
이번학기, 참 느슨하게 보내려고 노력 많이 헀는데
결국은 바쁘고 시간에 쫓기고 밤새고 힘들고
자꾸 막판에 이러니까

내 자신이 한학기동안 암것도 안하고 보내버린거란걸
잊어버리게 되잖아!!
과제만했고, 사실 그 과제도 그다지 맘에는 들지 않았고
엄청 화내고 우울해하면서 끝내야 하는데
그리고 반성도 좀 해야하는데;
이렇게 지겹게 과제마무리 하다보니
내가 뭔가 한학기 열심히 보낸 느낌이다 ㅡㅡ;
좋은건지 나쁜건지 원~

방학하면 또 일찾고
게임두 하고
공부도 좀 하고 책도좀읽고 운동도 하고
계획은 많은데, 또 몇개나 하게될지는 모르지.
아무튼..........

수고했다 민희야 =ㅛ=
사실, 다 포기 해버릴것 같았는데
마지막으로 평디과제를 하는 내가 기특하네 그려.

2학년땐 잘하자.
재밌어보이는 과목만 신청했으니
재밌게 공부좀 해보자.
계속 다닐 수 있따면 말이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