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왠지 토요일날은 과제를 안하게 된다.
과제가 무진장 많음에도 절대 안하게 된다.
대신 놀기만 하는건 아니고
그동안 못했던 작업들을 한다.
찍어둔 사진 현상하구 스캔해서 보정하고 등등..
오늘은 좀 늦게 일어나서 신림역에 사진찾으러 갔다가
상희씨만나 순대볶음 드링킹하구
(곱창 넘 좋아 ;ㅂ; 빽순대 최고 ;ㅂ;)
커피숍에서 수다떨다가
중간에 합류한 지모와 함께 집에왔다
지모는 중학교때부터 친군데
(이녀석은 초등학교 입학하고부터 같이 놀았다고 우기지만 난 기억에 없다)
정말 오랜 시간을 함께한 녀석이랄까...
오늘 막 예전에 있었던 바보짓거리들-_-;을
이야기 하면서 낄낄대고 집에오는데
정말 우리는 엄청나게 바보였구나;; 라고 새삼 느끼고
그런 시간들이 지금은 얼마나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는지 새삼 아련해졌다
이번에 내가 중학교때 친구들을 위해
우리끼리 첨가는-_-; 1박2일 여행을 기획했는데
왠지 다들 벌써부터 엄청나게 기대중..
어릴때 만났던 친구들일 수록 정말로 뭔기 찐한 사이가 되어버리는것 같다
암튼 결국 신림에서 집에 올때까지도=_=;
바보이야기 메들리가 끝나질 않아서 2탄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잼난 하루였음 ㅎㅎ
과제는 언제하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