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일만.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오픈한 후, 일년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2010년 5월 24일이 내 티스토리 생일이니까, 13일정도 빠르지만 일년만에 1만 히트. 초딩 때부터 웹에 일기장을 두고, 답답한 속내와 머릿속을 비우는 변기통으로 사용해온 관성대로 나의 블로깅은 정보제공과는 별 관련도 없고, 주저리 주저리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그 때 그 때의 나를 글이나 이미지로 배설할 뿐이었다. 이런 냄새나는 곳에 간간히 찾아와 주는 지인분들 감사하단 이야기다. 중딩때부터 내 홈페이지 대문에 쓰여있던 말, You are still my no.1 (아 요새 가수 이소라가 요걸 불러서 유행따라 쓰는게 절대 아님 ㅋㅋ) 그리고, 언제나, 누구나, 편안하게, 여기선 Come, have a seat 예의 같은거 좀 덜차려도 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