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이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야식이론 매일밤 정신적 괴로움과 육체적 괴로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문제. 평소에 좋아하는 기름진 음식이 눈앞에 있을 수록 그 괴로움의 폭이 커진다. 하지만 집안에 먹을 것이 없다고 해서 괴로움이 전혀 없지는 않다. 지척에 편의점, 슈퍼마켓이 아예 없는 곳에 살던가 해야한다. 잠자기 1-2시간 전에 그 괴로움은 극에 달하고, 끊임없이 자아에게 질문을 던진다. 정신적 만족과 육체적 만족을 둘 다 충족시키는 단 한가지 방법은 먼저 육체적 괴로움을 해결한 후 다시 육체적 고통을 일으켜 정신적 괴로움을 달래는 수 밖에 없다. 아 먹고 윗몸일으키기 하고 잘것이냐, 참을 것이냐 오늘 밤도 그 것이 문제로다. - Minhee Choi, 20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