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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Journal

yamakasi




완전 웃기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지만
몇일전부터 '야마카시' 라는 것에 관심이 갑자기 증폭되었다.

Yamakasi를 처음 알게된 것은
Luc Besson이 쓰고 Ariel Zeitoun과 Julien Seri가 연출한 프랑스영화
'Yamakasi'를 를 보고 나서 뜻이 궁금해서 찾아보았을 때 이다.
아프리카 무슨 부족의 언어로 강인한 체력 이란 뜻이었던가
하여튼 일종의 스포츠(?)로 생각하면될 운동이다.

뤽 베송은 정말로 좋아하는데
저런 시각적으로 정말 좋은 눈요깃거리가 되는 이벤트를 가지고
스토리를 지어 영화로 만들게 하다니. 진짜 멋진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사실 당시엔 연출도 뤽베송이 한줄 잘못알고 있었다)

아무튼 그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외국 아이들이 올려논 동영상 같은거 몇개 보고 말고 했었는데

얼마전에 공중파에서 노브레인 보컬이 나레이션을 맡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짤막한 비디오를 보았다.
그런데 그곳에 한국의 야마카시 동호회가 나온 것이다.
주로 고등학생 남자아이들이 즐기는 것 같이 보이는데,
야마카시 동호회가 한국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일단 놀라웠고
그 아이들이 꽤 잘하더라는 것이다 허허허
야마카시가 알려짐에 따라 고등학생 이외에도 많은 가입자가 생겼는데
40대, 30대 중반의 아저씨들도 시도하려고 나온 모습을 보고

갑자기 확

나도 하고 싶어졌다 [!!!!!!!!]
하지만 평소에 가벼운 운동이라도 하는것도 아니고 즐겨하는 운동이나 잘하는 운동도 전혀 없는 데다가
운동신경도 정말 놀라울 정도로 없어서
당장 저런 기술을 시도했다간 다치기만 할 것 같다.
그래서 일단 체력단련겸 (?!) 줄넘기랑 스트레칭 부터 시작을 했다.
암벽등반 같은 체력단련 되는 운동같은것도 해보고 싶긴 했는데
어쨌든 비기너를 위한 야마카시 비디오 같은걸 찾아보면서 혼자 연습해볼 예정
아파트 옥상은 혼자 운동하기 정말 좋은 곳이라서 넘 좋다.

아 하지만 저렇게까지 잘하게 될 날이 과연 올까......

P.S. 야마카시는 사실 Parkour라던지 Free Running 이라던지 라는 단어로 더 알려져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