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로 한국에선 번역되었나
문장도 단어도 그닥 어렵지 않아서
읽기 편했다
게으름피고 딴책읽고 중간에잠시 어딨는지 잃어버리고 -.-; 해서
좀 오랜시간동안 잡고있었지만
참 잼께 읽은 책이었다
한회한회 무겁지 않게
무거운 주제를 잘 읽어나가게 만든듯
죽음이 얼마 안남은 전대학교수 모리가 그의 제자였던 밋치(?)와의
대화내용이라던지를 담은책인데
역시 책에서 내내 언급하고 있는 '죽음' 이란거
그리고 그의 반대개념으로 알려진 '삶' 이란거
제일 제일 근본적인 거지만
막상 살면서 별로 인식하고 싶지 않은것을 계속 언급해서 찜찜했다
얼마전에 스티브잡스인가 픽사 대표인 애플 만든사람의
스탠포드대학 졸업연설을 봤었는데(내싸이에 있다 ㅎㅎ)
그사람도 말하길
언젠가 내가 죽는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있으랜다
맞는말이다
그게 오늘이 될수도 있고 엄청 멀수도있고
암튼뭐
죽는거다
어짜피 남들 다 죽는데
죽는다는게 무섭거나 외롭진 않다
뭐 특별히 잘나게 살아온건 아니지만
지금당장 죽는대도 뭐..
그런가보다.. 라고 별로 미련이 없다랄까-_ -
아니 아주 없다면 당연히 거짓말이고
다만 어짜피 다시 살아날 수는 없는거니까
받아들이고 또 사후세계(있을지 없을진 모르지만;)를
즐기면 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_ =
아뭏든! 교훈을 얻어보자면
목표가 있는 도전과 노력이 뜻깊고 행복하듯이
죽음이라는 도달점이 있기에 삶을 달리는게 즐거운거다!
하핫
게임하고싶다
내생각데로 일이 되는 상황이란건 겜속에서밖에 없는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