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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Journal

뽀얗게 쌓인눈을 처음으로 밟는것



기분좋은일이다
눈위에 발자국으로 mingsss.net을 쓴다던지도 ㅎㅎㅎ
게다가 왠지 오늘 내 걸음걸이가 일자인걸 알고
놀라면서도 신기했다
어렸을때는 많이 연습했었거든


교회주변에는 부자들이 살아서 집이 참 예쁘다
전부다 단독주택들인데 정원을 너무너무 예쁘게 꾸몄다
크리스마스같을떈 진짜 예뻤는데
요새는 또 요새대로 쓸쓸한 맛이 있다
전등 같은거 어디서 구했는지 너무 예쁜거 심어놓고
나무도 예쁘게 깎아놔서 눈이 쌓이니까 너무너무예쁘다
한동안 산책하는데 개가 왕왕짖어서 보니까
저 뒤에서 시커먼 사냥개가-_-; 날 따라오더라;;;;
개인적으로 개는 무서워하기에
발소리가 적은 닌자의 걸음으로 쉬리릭 사라져야지 생각하고
열심히 신경안쓰려고 노력하며 돌아왔다


엠피쓰리플레이어의 노래를 바꾸려고 하는데
이동식디스크가 안잡히는거다
연결되었다고도 뜨고 장치엔 문제가 없는것같은데
이동식디스크(G:)만 안보이는상태
늘 내가 무슨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는 방식은
지식검색이다


근데 몇가지답변들을 보니까
USB포트에 문제가 없다면 기기의 문제라고들 해둔거다
이 얼마나 성의없는 답변인가!!!
사실 예전같았으면 고대로 믿고선 이를어쩌나
여기선 고칠수도 없을텐데.. 라며 걱정하겠지만
하도많이 당해봐서=_=
끈질기게 검색을 했더니
이럴땐 기기를 USB에 연결한 채로 재부팅을 하면
이동식 디스크가 보이기도 한다고 하는 글을 보고
왠지 신빙성이 있어보여서 그리했더니 됬다.
잘 노래 다운받는중..


지식검색은 진짜로 삶에 없어서는 안될존재가 되버린-_-;
유용한 녀석이지만
간혹가다가 잘 알지 못하면서 막 아무렇게나 대답해버리면
너무 곤란해지기도 한다.
열심히 참여해서 그걸 이용할수 있게하는 사람들이 고맙긴해도
대책없이 답변수만 늘이려고 포트고장 아니면 기기고장이라고
단순히 고장쪽으로만 몰고간다면
진짜 가슴이 철렁하단 말이다 `@'


아뭏든 해결되었으니 다행.. 무슨노래를 집어널까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