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혹은 혼자
북극혹은 남극엘 가서
이글루를 만들거나 이삼일정도 빌려서
낚시캠프를 하는것...=_=..
친구와 혹은 혼자
배를 바다에 띄우고
식량자원을 가득 싣고서
어딘가에 닿을때까지 표류하는거
최하 13평이상의
누구도 발견할 생각도 안하는 나만의 아지트를 만드는거
그게 내가 죽고도 한참 지난후에
만약 사람들이 발견을 해도 이걸 왜 무슨목적으로 어떻게 만들었는지 어째서 발견되지 않은건지
그걸 전혀 알수없도록 하는거
그런데 굳이 알고싶은 기분도 들지 않아서 걍 방치하다가 결국 모두의 기억에서 잊혀지고,
영원히 나 이외의 사람이 단 한명도 사용하지 않았던 장소로 되어버리는거
(가끔 와서 쉬었다가는 나그네는 용서하겠음)
이뤄질 필요도
이루려고 노력할 타당한 이유도
이룰수 있는 가능성도
그닥 없는 그야말로 꿈이지만
언젠가 뭔가 하나 이루어졌을때
남들에게 말하지 못할 엄청난 기쁨이 될거라 생각한다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