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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Journal

외출



허진호감독의 영화를 이해하기엔
난 아직 한참 더 살아야 할듯싶다

8월의 크리스마스를 아마 초등학생때 봤었고
봄날은 간다를 고등학교 입시중에 봤었드랬찌
그리고 스무살 오늘 외출을 봤는데

세개다
모르겠다 모르겠어
타고난 감-_-으로 인해
이거 참 괜찮은 영화다 하는 기분은 드는데
왜 괜찮은지 모르겠다
주인공들 이해는 가는데
감동을 해야할것 같은 기분도 드는데
안됀다


나로하여금 스트레스 받게 하는 영화
하지만 이해하려 노력해봤자 소용없다는걸 아니
오히려 마음이 편하기도 하다


아무튼 괜찮은 영화
괜찮은 호러영화 추천받아요 =_=
역시 내 체질엔 호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