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ext Journal/Visual Journal

Suit, 2011

늘 한번 꽂히면 끝날 때까지 멈출 수가 없기 때문에
시리즈는 부담되어서 잘 안보고 있다가
오랜만에 다시 손댄 미드, Suit

너무 재밌다. ㅠㅠ
매일매일 열심히 자제중.
이것만 보고 자야지, 오늘은 켜지 말고 자야지, 하다보니 느릿느릿 보게 되고 있다.



법정드라마라 당연히 재밌겠지만

여기에 주인공(왼편) 하비의 능글맞고 야비하면서도 재치있는 입담과
또다른 주인공(오른편) 로스의 깜찍함 ㅠㅠ 때문에 팬심을 아니 키울 수 없는 드라마.
사진은 둘 다 별로이게 나왔는데 드라마에서 보면 참 멋지다.

드라마 제목도 참 잘 지은 것 같고,
에피소드도 짧막하게 종결되어서 한편씩 보기에 좋다.
나도 좋은 옷을 한벌 갖고 싶다. ㅎㅎ

이걸 보면서 덱스터가 완결되길 기다려야지.

작고 베터리 많이 달아서 아이폰으로는 영상물 안보다가 엔드라이브로 보는게 편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은근 볼만하다.
약간 대충대충 보게 되는 감이 있긴 하지만 그만큼 소리에 집중하게 되어서 왠지 더 재밌는 느낌.

-

이번 주말에는 화진이형 결혼식에 다녀왔는데 너무 멋있었다!
화진이형도 화진형 답지 않게 멋있었고 ㅎㅎ 언니도 너무 아름다왔고
무엇보다 식장이 정말 괜찮았다.
김포공항 근처에 있는 메이필드 호텔이었는데, 3층에 위치한 식장 한편이 전체 유리로 되어 있어서 탁 트인 정원이 보이고,
비가 갠 깨끗한 하늘이 보이고, 군더더기 없이 정갈하게 꾸며논 실내장식도 멋지더라.

아무래도 유부의 날이 머지 않아서 그런지 요샌 식장이나 드레스에 관심이 슬슬 가기 시작한다.
으으 하지만 그날이 오긴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