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야만 깨닫는 어리석음. 미리 알아도 소용없어.

쿨의 노래중에 이런 가사가 있었던거 같다.
있을 때 잘하지 그랬어.

…

마감에 닥쳐봐야 더 잘 할 수도 있었음을 알고,
말을 내뱉고 나서야 내 말이 상대를 상처입혔음을 알고,
졸업을 하고 나서야 공부의 필요성을 안다.

나는 뒷북의 달인.
문제는 내가 뒷북의 달인임을 알아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
시간이 지나봐야만 내가 현명했는지, 어리석었는지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을 뿐이다.

억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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