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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Journal

매일매일 느끼는 어쩔수없는 잘못된 행동

영어를 이해못하는건 당연하겠지만
한국말도 잘 이해를 못하게 되나
머랄까 생각없이 개념없이 행동하게되는 기분


게다가 영어는
집에와서 오늘 내가 썼던 언어들을
되짚어 보면
뭐랄까-_-; 동문서답한 것들도 많고
좀 알쏭달쏭했던 단어를 집에와서 기억해서 찾아보면
완전 내가 생각했던 뜻이랑 넘 달라서
내가 한 대답이 엄청 난감한 상황이 되버린다거나
이런;;;;
나 뭔가 낯가림이라던지
익숙치 않은 사람들과의 만남에선 늘
정상인처럼 행동치 못하는데
익숙한 인간들이랑 있어도 정상적으로 놀진않지만-_-;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했었지만 그것도 아닌가보다.

아무튼 여기와서 만나는 사람들 사실
길어야 안지 한달...
이모랑 이모부 말고는 전부 그러다보니까
하루하루 내행동을 곱씹게 된다
새 생활의 적응에 대한 스트레스가 은근히 영향력이 크다던데
그래서 친구들이 더 그리운가 쩝..


너무덥다
여름이 이번주로 거의 끝난다고 한다
만세만세만세만세
호러블하다는 캐나다의 겨울이 기대된다
새로운 선생님 채드가 너무 좋다
뭐랄까 표현 하나하나가 영어스럽다라고 할까-_-;
재미도 있고 센스도 있고 하지만
뭐랄까 결정적으로 '영어를 쓰는 사람' 이라는 기분
짐캐리같다=_=
왠지 어렸을때 본 영어로된 영화가 대부분 짐캐리 영화라 그런지
나에게 영어를 쓰는 사람은 그런이미지다;
아무튼 그선생이 캐나다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낸다면
진짜 리얼 크리스마스를 경험하는 거라고 한다
너무너무 멋지댄다
기대된다 크크


크리스마스가 왔음 좋겠어서
캐롤을 들어야 겠다
여기선 음악하나 받는것도 대단한 인내심이 필요-_-
인터넷을 통해 인터넷을 위해 인터넷에 의해 살던내가
이런환경에서 나름대로 살아가고 있다니
핸드폰없이 비데없이 디카없이 눈썹칼없이 캔커피없이 살고있다
잇츠 어메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