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마더 파더

어젯밤 엄마
일본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지모가 선물해준
일본과자들을 끌르더니 다짜고짜 열심히 드신다
엄마 : (쩝쩝쩝쩝) 이거 ㅤㅇㅙㄹ케 맛없어! 우웩!!!
나 : 헉 근데 다먹었네!!! 왜??!!! 내껀데????
엄마 : 너무 맛없어서 걍 꾹참고 입에 털어넣어 버렸어.
나 : 그러니까, 내껀데, 왜??!! 굳이?? 억지로?? ㅠㅠ
엄마는 대답도 귀찮다는 듯이 방으로 들어가셨다...........
-
오늘밤아빠
자정이 넘어서 집에 들어가는 중 아빠한테 전화가 왔다.
핸드폰 열고 여보세요, 가고 있어요, 하는데 들리는 소리는 아빠 소리가 아닌
뿌- 뿌- 뿌~~~~
=_ =? 응?
왠 구슬픈 피리소리??
....
나한테 전화걸어놓고 신호 가는동안 트럼펫 연습 중이셨던 거다......
근데 너무 열중해 버리신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