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그런지 남도 그런지

이런게 매너리즘인지 그 때 그 때 급한불 끄며 살고 있는 기분
진중한 고민보다는 직관적으로 해석하고 떠오르는 아이디어나
아니면 그냥 이미 사용해서 성공적이었던 편한 방법들을 취해서
대충 대충 대충 대충 대충 대충 대충 대충 대충
에잇 맘에 안들어!!!
다시 Command + N 눌러서
대충 대충 대충 대충 대충 대충 대충 대충 대충
이러다 밤새고...
요새 정신을 빼놓고 사는게 나뿐만은 아닌거 같은데
걍 그런 계절인가
기억력 감퇴의 계절
산만한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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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구한 샘플로 잘 썼던 비비크림 하나를 아이오페 매장간김에 질렀다
내가 하도 힘없이 군말없이 조용히 사서 그런지
매장언니가 좀 안절부절 하는 듯 했다
일하는 사람 입장에선 나같은 손님은 편할텐데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 주는 당황스러움과 피곤함이 스트레스라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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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착해서 멍청한 사람이 있는 반면에
너무 멍청해서 남에게 상처만 주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