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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Journal

하하핫 멋진 사람들



오늘 스페인어 학원 클래스 메이트 분들과
저녁+@를 같이 했다 ㅎㅎ

다들 대단한 분들 같다는건
살아남기위한 본능으로(?) 느끼고 있었어서
친해질 구실을 찾고있기는 했지만
소심한 성격탓에 포기중이었는데
마침 호세씨등이 초대해줘서 ㅎㅎ 껴들었다

넘 재밌었다
머랄까 넘넘 듣고싶은 말들도 많이 들려주셨고
다들 재밌으셔서 계속 웃고있었다.


스페인이나
라틴 ㅇㅅㅇ
스페인어를 쓰는 나라들
놀라운건 이분들 대부분 해외연수 경험이나
암튼 해외거주 경험이 다들 있으시다!!
와.. 나같이 서울밖에 모르는 아이는
이런사람들 넘 반갑지 ㅎㅎ

그래서만큼
정말 재밌는 얘기도 많이 들었고
무엇보다 많이 배웠다.

대학을 갔을 때
참 별천지 였는데..
알고있던 세계보다 넘 넓은 세계가 펼쳐져서
혼란스럽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무엇보다 무서웠다
내가 할줄아는게 너무 적고
내가 해야할건 너무 많게 느껴지고
조바심도나면서 오히려 자포자기하게되고
대학 입시란거 난 참 즐겁게 했는데
대학이란 목표만을 바라보고 딴건 안중에도 없던
좁았던 내 눈의 위험성
이런 미래지향적이지 못한 대학 입시 풍토의 위험성을
느낀순간이었다!!(갑자기 왜이래;)

암튼..
지금도 그런상황에서
갑자기 닥친 나의 인생변환점

라틴이란 관심도 없던 땅에 가게 되는데
떨리고 무섭지도 않았고
관심이 전혀 없었다. 나 자신도 이상할만큼
근데 점점
점점점점점
활력이 생기고 있어!!

대학 딱 들어가서
첨 들은 전공수업에
박석훈 교수가 이런말을 했었다.
'열정'
앞뒤 문장은 기억안나는데
이 말 한마디가 넘 내 맘속을 아프게 후려팠었다.
난 뭔가 내가 좋아한다는걸 향해
열정을 가진적이 있었나

내가 살아가는데 대해
먼가 열정을 가질 수 있는 계기.
그런게 되었음 좋겠다.
열정적으로 사는 라틴의 사람들을 보면서
느끼면서 배우면서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 무엇보다도 그 목표땜에
설레고 기대된다.
빨리가고싶다!!

그저그런 최민희
멋있어져라 멋있어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