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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장



동대문 새벽시장.
처음가봤다 +_+

사람 무지많고
뭔가 재밌는 구경 많이해서 기뻤다
피곤했지만 ㅜ.ㅜ
맘에드는 가방도 사서 기뻤다 ㅎㅎ
쫌 비쌌지만 친구의 친구가 알바하는데서
원가라고 하니까 뭐 그러려니 ㅎㅎㅎ

친구가 옷을 좀 바가지써서
환불하러 가서
별의별 인간을 다만나고 ㅋㅋ

멀티샵의 아쌀한 언니..인줄 알았는데 동생이던 점원이랑
새벽동안 심심하다고 같이 놀기도하고;

머랄까..라그에서 장사하면서-_-;
나름대로 사고팔기! 란걸 해봤기에
평소의 불같던 충동구매가 쫌
자제되는거 같은 기분도 살짝 들었다 ㅎㅎ
뭐랄까; 남이나보다 이득냄기면 손해보는 그런기분-_-;

암튼 장사라는건 인간밖에 못한다고 하는데
진짜 재밌는거 같다 ㅎㅎ
유익한 시간이었다

집에 돌아올때 눈이 넘 많이 내려서
모자위에 눈이 수북~이 쌓인것두 재밌었고

새벽 5시쯤에
엘리베이터 탈려는데
막 사람도 없는 4층 5층 6층 7층 에서
멈추고 ㅜ.ㅜ 해서 무서웠지만
신문이나 우유배달원의 장난이리라
마음속으로 믿으려고 노력하면서 잤다 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