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해보면 난 정말 16년간 숙제를 해왔다.
내가 스물 셋이니까......흠.
아무튼
요새는 일기를 쓰거나 블로그에 글쓰거나 클럽에 글 올리거나 하는게
다 과제하기 싫은 타이밍에 올리고있다 ㅎㅎ
물론 안그럴때도 있긴하지만..
안그럴때는 주로 아무도 침범할 수 없는 나의 사유의 시간에 즐긴 사색의 내용들을 바탕으로 기승전결을 원칙삼아 스토리텔링을 하지 ... 후후후 [.........]
뭐 아무튼 '과제 하기 싫다!'는 마음만 가지고 쓰는 것보단 뭔가 생각을 하고 쓰긴한다;
지금은 과제가 너무 하기 싫은 타이밍이다.. 고로 아무 생각도 없다.
저 사진을 붙였으니까 사진에 대한 설명이나 할까 하지만
이미 블로그에 써버려서 더 멋지게 쓸 자신도 없다
(그래 난 멋지다고 생각한다)
요새는 뭔가 나의 평소 모습대로 행동함에 있어서 신경쓰이는 일들이 소량 발생했기 때문에
약간 자중하면서 살고있는 편이다.
(아주 약간만 자중하고 있다)
하지만 여태껏 이렇게 지내면서 크게 문제시된 적 없는 나의 성격이
지금에야 와서 문제삼는 것을 보면
내 생각엔 (95%이상) 그들의 인격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하지만 말해봤자 소용없으니 걍 그들의 니즈를 맞춰주자 ㅎ
성공하는 인간들이 어떻게 대화법을 구사하는지 적어논
내생각엔 좀 돈주고 사기 아까운 베스트셀러책을 잠시 보았는데
가장 맘에드는 구절을 네이트온 대화명에 적어놨다
"진실보다 니즈에 맞춰 말하라"
오냐
...
물론 내가 맘속으로 넘 좋아하고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좀 덜그러겠지만..
예전엔 진실보다 그 사람이 듣고 싶어하는 것을 말하는게 디게 가식적이고 비인간적인것인줄 알았는데
요새는 오히려 그 것이 좋은 결과를 불러오며, 나도 어느정도는 그런 것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나쁜게 아니라고 느끼게되었다.
이렇게 어른이 되가는 것입니까.
난 뭔가 피터팬 컴플렉스는 아니고
어린왕자 컴플렉스 정도가 있는듯 싶기도 하다.
하지만 이젠 포기할 건 포기하고, 인정할건 인정하고, 차이를 인식할 줄 알고
그래야할 필요가 있다는건 알게 되었다.
이럴 때일수록 나는 결심한다.
이런 나를 좋아하고 받아주고 이해해주는
그런 사람들이 진짜 소중하니까
그런사람들한테 잘하자.
괜히 맘도 안맞는 사람들한테 잘보이려고 속썩지말고....
후
포기가 빠른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ㅋㅋ
후_
과제하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