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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Journal

울동네 붕어방할머니-_-a



언젠가 붕어빵 할머디에 대해 일기를 쓴적이 있는거 같은데..
암튼 내가 이 할머니 주제로
고3때 시도쓰고(푸하하~) 그래서
별로 친하진 않지만 지날때마다 인시하는사이가 되었다

원래 좀 가는귀도 먹으시고
요근래엔 약간 정신도 없으셔서-_-;
글킨해도 동네초딩들도 다 할머니 좋아하고
성격도 되게 호탕하셔서 좋으시다.

오늘은 동네한바퀴 돌고 오다가
오랜만에 오뎅먹으러 들어갔는데
오뎅얼마에요~ 물었더니
3개에 천원 이라고 하신다.
오. 싸네~
그래도 하나만 먹어야지 했으므로
하나엔 얼마에요~ 물었더니
삼백원 이라고 하신다-_-;
할머니~ 삼백원이면 누가 백원 더주고 세개씩 먹어요!
그랬더니
아 그런가?
그럼 오백원! -_-;;;;
이라고 하신다
할머니!! 그럼 두개먹나 세개먹나 값이 똑같잖아요!
불공평해요!! 그랬더니
그냥 세개먹으라고 손짓하신다-ㅁ-;;;
쿠헐
-_-d
최고셔
붕어빵도 4개천원 하느날 있고
5개에 천원 하는날 있다.
순전히 할머니 맘이다 ㅋㅋ
초등학생들이 막 달려와서
돈모아서 붕어빵 먹을땐
막 터무니없이 많이 주시기도 한다 ㅎㅎ
오천원 안넘는다고
카드결제 안해주는 못된 음식점들도 많은데
멋쟁이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