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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Journal

좀 바껴야해



난 뭔가 사교적이지 못한 인간이다.
뭐랄까 친하지 않은 사람들이랑 막 어울리고 이런거
솔직히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무뚝뚝한데다 고집도 좀 있는지
새친구 만드는게 무진장 어렵다.

먼저 접근해주는 맘씨좋은 사람이 있지 않은 이상엔 말이지.
친하지 않은 사람이랑 있는게 불편하고,
또 그래서 사람들도 많이 불편해 하는거 같기도 하다.

뭐 안그럴 때도 있긴 하다.

그런데 참 이상도 하지.
친한사람이랑은 어떻게든 막 더 친해질 계기가 생기고 그런데
안그런 사람이랑은 점 점 더 서먹해질 일만 생긴다.
꼭 사건이 터지지 않더라도,
대화화제도 별로없고-_-a 뭐 그렇다고 화제 있는 사람은
또 그다지 특별한 주제가 있지도 않다.
친한 사람이라고 해서 꼭 오래 알고지내는 사람은 아니다.
오래알고 지낸 사람중에서도 안친한 사람도 많고,

나도 아는사람 많고 좀 빨빨거리고 그런사람
되고프기도 한데, 가끔 그런 나는 어울리지 않다. 라고 생각해 버리기도 하고..
또 뭔가 현실에 만족해 버리는 특성을 가진 나로선
이 상황을 고치려고도 안하기 때문에..
생각해보면 뭔가 잘못하고 있는걸수도 있다는 것이다
아닌가? 이건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킁

그나저나 난 왜 이런생각을 하고있지 지금?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