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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자서 허무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잠잔 기억밖에 없는 하루는 허무하다. 2004년이 1달밖에 안남게 되고 있다. 19살이 대학 1학년이 한달밖에 안남았는데 지나간 시간에 비해 남겨진 감동이 없다. 앞으로 한달간. 난 무슨 감동을 찾아 노력해야 하지??
홍익대학교 시디 졸업전시회★ 왕자님이 일깨워주셔서 홍익대 시디 전시회를 갔다왔다 뭔가 우리학교 시각멀티전공 졸업전시회랑 많이 틀린 느낌이었다. 우리학교의 개인별로 부스를 가지고 꾸민점도 참 괜찮았지만 1,2,3,4 분야별로 공간을 나누고 깔끔하게 전시회같은 분위기를 내어 무얼 보고, 무얼 느껴야할지 어느정도 감을 잡게해줘서 좋았다. 사진은 작품전시를 위해 설치된 맥의 스피커-_-; 넘 이뻤어~~
오늘의 요리는 튀김 일식으로 하얀- 튀김 만드는법을 배웠다 흣흣흣 일식집에서 주는 것처럼 소스 만드는법두 배우고 맛났다 -_ㅜ 훈기오빠 만세!
추워우워우워 만세!!!!!!!!!!!!! 오늘부터 겨울이다!!!!!!!!!
매우 오랜만에 쇼핑성공! 어제 밤새서 무지 피곤한데도 오늘참 서울곳곳을 많이 돌아댕겼다;; 스판이 죽여주는; 후드티 한장과 내가 원하던 따끈잠바하나-_-! 티하나는 건대앞에서 충동구매! 이건 그저그렇지만 참 쓸만한 옷. 또 자켓하나는 명동서 전부터 찾던 칼라와 디자인을 꽤 흡사한 모습으로 발견 +ㅁ+ 이 기쁨이란~ 쇼핑해서 성공한 적은 내 인생에 딱 두번인데 바로 그 하루가 오늘! 두번째거. 흣흣 맨날 이것만 입고 다녀야지-_-;
오늘 해야할 일 아침 영어수업이랑 다이어트수업 끝났고, 1시부터 3시까지 색채의 이해 수업 끝난후 곧장 학원으로 가서 초딩 가르치고 8시에 끝나 집으로 와서 밥먹고 스쿨오브락 비됴빌린거 보면서 일어숙제를 하고 열시쯤 되면 입디시작 판떼기를 제대로 짤라서 기둥을 세워 붙이는데 한시간 내부 인테리어 만드는데 한시간 반 철사 연결까지 한시간 렌더링할꺼 스케치하고 펜작업해서 스캔까지 한시간 이정도만 하면 약 네시간 반정도 후니까 2시 반정도... 영어숙제하고 자야지. 썩을.
홈피 리녈및 이것저것. 월요일은 학교를 안가는 날이어서 이것저것 그동안 시간없단 핑계로 안했던 짓들을 하며 놀게된다 -_-; 저번 홈페이지 디자인이 나름대로 참 맘에 들긴 헀는데 오는사람도 없고 [....] 좀 어두컴컴하고 좁고 해서 그냥 대충대충 바까버린 이번홈. 꽤 썰렁하지만 나름대로 신경쓴 디자인 컨셉이닷. 이것저것 볼거리도 추가하려고 메뉴도 늘리긴 했는데 과연 내가 저걸 다 운영할수 있을지는 미지수.. ----- 오늘 웹서핑을 좀 많이 한 하루였는데 우연히 내가 쬠 싫어하던; 사람 홈페이지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런데 거기서 본 글중에 내가 어제 쓴 일기와 매우 유사한 내용의 글이 있더라.. 기분이 묘했다. 나름대로 나 삶을 위해 다짐한 내용을 그사람역시 다짐하고 있는 것이. 이젠 싫지 않은데도 참 참 묘했다. -----..
많이 느끼게 되는 가을 생각이 유난히 많아지는 가을이다. 겨울이 오고있긴 하지만 날씨때문도 있고,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 수능도 끝나고 사람들 만날일도 점점 많아진다. 여러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난 참 많이 성장한다. 나 혼자 앉아서 생각하고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많고 깊이있다고 생각한다. 내주위엔 참 다행이도 멋진 사람이 많아서 내가 많이 작아보이긴 하지만 나도 언젠간 멋져지리라는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벌써 2학기가 끝나고 있다. 대학을 와서 여태까지와 엄청 다른 세상을 맛본나는 얼마나 많이 변했던가. 겉모습은 전과 하나도 다름없다고들 하지만; 내 속은 정말 갈아엎음. 새로고침. 리뉴얼 당했다. 하지만 이런경험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오히려 지금은 좀 더 많은걸 체험하고 쇼크받고 변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