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그야말로 정신없이 봤다.
재밌더라.
놀라운 점은
나도 사진을 찍으니까,
보통 셔터를 누르기까지
나만의 방법이나 이유가 있다.
그 방향이 비슷한 사람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거다.
남들을 설득시킬만큼 이유를 갖다붙일 순 없지만
그냥 내가 느껴지는 그런게 있다.
그 작가를 만나면 이런저런 대화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뭐 사진이야기는 아니고, 걍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
--------
비가 쏟아져붇는 날이었다.
원피스를 입었는데 홀딱젖었다.
이런날은 분명 아무도 전시보러 예술의전당까지 안오겠지?
하는 마음에 오늘이 기회다! 라고 생각하고 갔다.
과연 많이 한적한 분위기속에서 볼 수 있었다.
전시를 볼 때,
주변이 너무 시끌벅적해서 거슬리지 않는 한
이어폰을 꼽지 않는다.
내가 선택한 BGM보다는
전시공간 자체의 엠비언스톤이 그보다 늘 더 재밌으니까.
주로 혼자 관람하는 경우가 많은데
누군가와 함께있을지라도 말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다.
원근이랑 같이보는 경우가 많은데
원근이한테는 말 못걸게 한다.
내동생은 그런점에서 참 내인생 필수요소다.
어쩜 이런 쓸데있는 놈이 있을까!
작가와 대화를 나눠야하는 귀중한 시간이니까.
(실제로 작가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전시도 있다. ㅎㅎㅎ 저번에 최병일교수님 전시처럼)
뭔가 전시외에서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만큼
좋아하는 작가가 아닌 경우에는 더 그렇다.
--------
전시는 보기 쉬운편이다.
매그넘 거장들이라 그런지
굉장히 믿을 수 있는 기분의 묵직한 시선들이다.
게다가 그 대상이 우리나라. 친숙하기까지하니까.
대부분은 커먼센스로 동의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하고.
한겨레에서 어련히 알아서 또 엄선했을려나. 하는 느낌도 들고 ㅎㅎ
사진보면서 웃고 생각하고 하다보면 시간이 후딱간다.
재밌더라.
놀라운 점은
나도 사진을 찍으니까,
보통 셔터를 누르기까지
나만의 방법이나 이유가 있다.
그 방향이 비슷한 사람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거다.
남들을 설득시킬만큼 이유를 갖다붙일 순 없지만
그냥 내가 느껴지는 그런게 있다.
그 작가를 만나면 이런저런 대화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뭐 사진이야기는 아니고, 걍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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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쏟아져붇는 날이었다.
원피스를 입었는데 홀딱젖었다.
이런날은 분명 아무도 전시보러 예술의전당까지 안오겠지?
하는 마음에 오늘이 기회다! 라고 생각하고 갔다.
과연 많이 한적한 분위기속에서 볼 수 있었다.
전시를 볼 때,
주변이 너무 시끌벅적해서 거슬리지 않는 한
이어폰을 꼽지 않는다.
내가 선택한 BGM보다는
전시공간 자체의 엠비언스톤이 그보다 늘 더 재밌으니까.
주로 혼자 관람하는 경우가 많은데
누군가와 함께있을지라도 말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다.
원근이랑 같이보는 경우가 많은데
원근이한테는 말 못걸게 한다.
내동생은 그런점에서 참 내인생 필수요소다.
어쩜 이런 쓸데있는 놈이 있을까!
작가와 대화를 나눠야하는 귀중한 시간이니까.
(실제로 작가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전시도 있다. ㅎㅎㅎ 저번에 최병일교수님 전시처럼)
뭔가 전시외에서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만큼
좋아하는 작가가 아닌 경우에는 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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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보기 쉬운편이다.
매그넘 거장들이라 그런지
굉장히 믿을 수 있는 기분의 묵직한 시선들이다.
게다가 그 대상이 우리나라. 친숙하기까지하니까.
대부분은 커먼센스로 동의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하고.
한겨레에서 어련히 알아서 또 엄선했을려나. 하는 느낌도 들고 ㅎㅎ
사진보면서 웃고 생각하고 하다보면 시간이 후딱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