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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중독증세

mingsss 2007. 5. 13. 00:52

내가만든 아빠 공인중개사사무소 ㅡ.ㅡ 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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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느끼지 못했는데
요새는 아주 절실히 느낀다
커피를 안마시면 정말 머릿속이 안개가 낀것처럼 뿌~옇고
안개속에 벌때가 지나가는 것처럼 윙윙거리고
벌때들이 차례차례 오른쪽 머리를 침으로 한방씩 쏘는것처럼 편두통이 지끈지끈하다.

근데 한잔 마시면 싹 사라진다. 그 증세가-_ -;;

아이고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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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 너무너무 일본라면이 생각나고 먹고싶어서
상희씨를 졸라 홍대앞에 다니던 학원 근처에 생긴
라면집을 갔다.
시오바-타라멘 이라고 써있길래
바-타가 도대체 뭘까 너무 궁금해서 과감히 도전.

바-타의 정체는 버터였다 -_ -;;;;;;

이거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나에겐;
진짜 충격적이었다;;;;;

맛은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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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가와서 알바하는 가게 문을 일찍닫고왔다
이런날은 정말 손해보는 느낌이 팍팍든다
왜냐면 가게 특성상 반실외, 반실내에서 일하기때문에
비가오면 비도맞고 정리하기도 엄청 힘들기 때문이다
게다가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일찍 퇴근하기 때문에 시급손해보고-_ -;
게다가 버스정류장에서 사마신 커피는 완전 보리차보다 더 연해서 열받고


하지만 왠지 착한일(??)하면 늘 복을 받는가보다


모처럼 일찍 집에와서 아빠를 만났는데
아빠가 광화문근처로 외출하신 엄마를 데리러 가자고 한다.(비오니까)
그래서 조수석에 타고 이런저런 수다떨면서 엄마 모시러 가서
엄마가 너무너무 배가고프다고 하는바람에
장충동으로 직행-_-d
실로 2년만에;; 족발을 먹게되었다.

으아 너무 맛있어